시공 가이드

[초급] 우리 집 문짝 점검하기

등록일 2022.03.01 조회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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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의 소재와 상태는 사용자의 안전뿐 아니라 인테리어 퀄리티를 완성하는 중요한 디테일 중 하나입니다. 결함이 있는 문짝을 보수하는 것만으로도 집의 인테리어가 완성도 있게 변화되는데요. 우리 집 문짝 상태를 점검하고 셀프 조치하여 안전하고 완벽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세요.   


01. 우리 집 문짝 체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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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상하거나 마모되기 쉽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해결 방법도 각양각색인데요. 우리 집 문짝 상태를 파악해보고, 해결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02. 문짝 셀프 조치 방법

문짝 찍힘, 긁힘 보수

“문짝에 찍히거나 긁힌 흔적이 너무 눈에 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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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짝 찍힘, 긁힘을 보수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천, 플라스틱 자(또는 헤라), 크레파스 타입 연성 메꿈제*가 필요합니다. 연성 메꿈제는 우리 집 도어와 같거나 가장 비슷한 색상으로 준비해주세요.


*연성 메꿈제: 접촉이 많은 마루, 의자, 책상, 도어 등에 난 흠집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칠 수 있는 보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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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해둔 천을 사용해 문짝의 찍힌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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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레파스 타입의 연성 메꿈제로 충분히 문질러 보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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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에 묻은 메꿈제를 플라스틱 자나 헤라로 긁어주세요. 주변부와 맞추어 평평하게 조정하면 문짝 찍힘, 긁힘 보수 작업이 완성됩니다. 


경첩 교체 

“경첩이 망가졌는데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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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첩 교체를 위해서는 새로운 경첩, 나사,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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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존 경첩을 고정시켰던 나사를 전동 드라이버로 모두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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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로운 경첩을 가운데부터 먼저, 다음으로 위, 아래 순서로 나사를 박아 고정시켜줍니다. 


스트라이커 교체

“스트라이커가 고장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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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라이커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세트,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스트라이커: 문틀과 문짝이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부자재로, 레치받이로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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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틀에 붙어있는 스트라이커 위, 아래 나사를 제거한 뒤 기존 스트라이커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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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로운 스트라이커 세트를 문틀 자리에 맞춰 끼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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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트라이커 위, 아래 순서로 나사를 박아 고정시켜줍니다. 


도어 스토퍼 교체 

“도어 스토퍼가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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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퍼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토퍼, 스토퍼 부착용 피스,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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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에 따라 문틀 보강대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문틀 코너에서 사선으로 10X10cm 안쪽 부분에 스토퍼를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토퍼 부착 위치를 결정했다면 스토퍼에 부착용 피스를 결합하여 자리를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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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동 드라이버로 스토퍼와 부착용 피스를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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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지막으로 스토퍼 완충부를 돌려서 고정시켜주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끝! 


 잠긴 문 여는 방법

“안에서 문이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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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버 타입의 도어 핸들*이라면 끝이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잠긴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십자 드라이버, 송곳, 젓가락 등 도구를 준비하세요. 

*레버 타입 핸들: 돌리는 방식으로 문을 여닫을 때 쓰이는 도어 핸들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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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한 도구를 손잡이 옆 작은 구멍에 밀어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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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잠금 장치가 열릴 때 까지 구멍 속에 도구를 맞춰줍니다. 


03. 시공 전문가의 셀프 조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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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문 아닌가요? 왜 ABS도어를 찾나요?”


ABS 도어는 플라스틱 패널의 일종인데요. 공정을 통해 도어 형태를 만든 후 pvc 시트를 바르고, 그 위에 여러 패턴을 새겨 다양한 공간 분위기 연출을 돕습니다.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뒤틀림과 부패현상이 없어서 많이 시공합니다. 


“계절별로 어떻게 도어를 관리해야 하나요?”


계절에 따라 습도가 다른 환경이 되기에 적정한 습도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화장실 도어는 가능한 목재 도어보다는 ABS도어를 권장하고, 화장실 도어가 이미 부식되기 시작했다면 부풀어 오르는 부분을 칼로 제거한 후 하부에 물이 더 이상 침범하지 않도록 방수커버, 캡을 구입해 씌워주어 더 이상 문이 상하지않게 방지하도록 권합니다.


“보수 대신 교체가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요?”


인테리어 필름이나 도장을 시공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또는 문틀까지 썩었을 경우에 교체를 권장합니다. 문틀이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페인트 도장을 하거나, 필름을 해도 시간이 흐를 수록 부식이 지속되기 때문에 문틀이 썩었을 경우, 교체 시공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