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팬트리의 등장
02. 멀티플 라이프
03. 심미적 호사
생활의 중심인 집.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과거와 달리 주거 공간의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보내는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달라지고 있을까요? 세 명의 인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최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주방 트렌드를 알아보겠습니다.
01. 팬트리의 등장
요리를 주제로 한 ‘쿡방’이 인기를 끌면서 요리는 일상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미디어의 영향과 더불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 주방은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이자 배우고, 실험하고, 식재료를 저장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Designer’s Comment - 디자이너 김혜진
“팬데믹 이후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식료품을 한꺼번에 구매하고, 저장하는 것이 보편적인 일상이 되었어요. 다용도실처럼 생활 동선에서 떨어진 공간을 정리해 팬트리로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죠. 식료품 저장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주방의 역할이 더욱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02. 멀티플 라이프
음식을 조리하고 차려내기에 편리한 방식으로 구성된 주방 동선. 하지만 최근 주방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주방은 시간대에 따라 변모하고, 사용자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소재, 기능까지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Designer’s Comment - 디자이너 이경희
“요즘 주방은 서재나 거실을 겸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전에는 단출한 일자형이나 편의를 위한 ㄱ자형 등으로 배치를 바꾸었지만, 이제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방 가구의 형태나 구성을 바꾸기도 합니다. 특히 싱글 가구에서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방을 가변형으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03. 심미적 호사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집. 그 안에서도 주방은 요리를 준비하는 공간이자 식사를 위한 공간으로, 더 나아가 안정을 찾는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주방 공간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곁들여 심미적 만족감을 채우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Designer’s Comment - 디자이너 김현주
“주방의 아일랜드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크기와 소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도 심미적인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과 실용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회 환경과 주거 시스템이 달라지면서 큰 변화를 맞이한 주방.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와 소재, 인테리어 요소들이 주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변화된 삶과 사용자의 필요로 변화하는 주방 풍경에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보세요.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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