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샐 때
02. 수도 요금이 많이 나올 때
03. 보일러를 켜도 추울 때
04. 누수 시 악취가 동반될 때
긴급 누수는 수도관, 난방, 화장실 방수층, 하수관 등에서 발생하곤 합니다. 주로 배관의 부품 균열이나 파손, 방수 불량, 결로 현상 등이 원인인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 범위가 넓어지고, 이웃과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누수 발생 시에는 누수 현상과 징후를 확인한 후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01. 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샐 때
“어느 날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며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자초지종을 물으니 주로 샤워를 하거나 변기 사용 시 누수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화장실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랫집에 물이 떨어지는 위치가 누수의 절대적인 위치는 아닙니다. 먼저 온수, 냉수, 난방의 배관 검사를 통해 배관 문제인지 아니면 화장실 방수의 문제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화장실 사용 시 물이 지속해서 샜다면 욕조나 변기 누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가장 약한 곳으로 변기 배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틈이 있거나 타일 마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샤워, 청소할 때 물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세면대, 욕조 또한 실리콘 보수가 잘 되어 있지 않다면 물이 지속해서 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벽 안의 배관이 오래돼서 파열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선 누수 탐지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02. 수도 요금이 많이 나올 때
“이사 온 첫 달에 비해 수도 요금이 턱없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수도계량기 별침이 계속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해요. 누수일까요?”
수도계량기 별침이 움직이면 보통 누수 발생으로 봅니다. 사용하는 수전에서 물이 새는 것이 아니라면 두 부분의 누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옥상의 물탱크, 양변기 등에 설치한 볼탭 밸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보고, 누수가 있는지 확인해본 후 부품을 교체하거나 기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03. 보일러를 켜도 추울 때
“배관 공사 후 보일러를 켜도 방이 추워요. 보일러를 확인해보니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네요. 어떻게 처리할지 난감합니다.”
누수 탐지기를 활용하여 누수 지점을 확인한 후 열어보면 배관이 노후되어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배관이 꺾여 있어 물이 흐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관을 교체하거나 이음새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난방 배관 누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배관에 기포가 쌓여 난방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난방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난방수 교체 작업으로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위의 두 경우가 아니라면, 난방수를 공급해주는 1차 밸브가 노화돼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으니, 보일러뿐만 아니라 난방 밸브도 확인해 주세요.
04. 누수 시 악취가 동반될 때
“천장에 누수가 있는 것 같은데, 누수량이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악취도 나는 걸 보니 하수관 누수가 아닐까요?”
새는 부위가 오수나 배수관 부분이라면 하수관 누수일 수 있습니다. PVC, 주철관 등 자재 자체의 결함일 수 있으며, 하수관 관통 작업 시 파손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탐지기를 통해 누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하수관 내시경 카메라로 누수 지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수되는 지점을 확인한 후에는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작업으로 하수관 공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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