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집 보러 다닐 때
02. 이사 결정 후 ~ 이사 1주 전
03. 이사 2~4일전 ~ 이사 전날
04. 이사 당일 ~ 이사 이후
이사는 업체 선정부터 짐 정리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척 많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체크리스트를 따로 마련해 두지 않으면 챙겨야 할 부분들을 놓치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기별로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1. 집 보러 다닐 때
일반적으로 세입자가 거주 중인 상황에서는 집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에 여러가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집을 볼 때는 가능하면 낮에 방문해 채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조량은 집안 온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며,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결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구축 아파트의 경우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지, 누수 흔적이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 수리가 필요한 범위를 체크해야 합니다.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인테리어 업체와 함께 방문해 창호와 단열 상태, 발코니 확장 등 리모델링 범위에 맞춰 실측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이 어렵다면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온 도면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02. 이사 결정 후 ~ 이사 1주 전
이사 방식은 짐의 양에 따라 반포장이사와 포장이사로 나뉩니다. 짐이 많은 3인 이상 가구의 경우 포장이사를 추천드립니다. 반면, 기존 가전 및 가구를 처분하여 짐이 적거나 원룸,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경우 약 20만 원 더 저렴한 반포장이사가 적합합니다. 또한, 이사 업체를 예약할 때 손 없는 날이나 주말처럼 인기가 많은 날짜는 예약이 빨리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물건 정리 TIP
① 폐가전 무료 수거 서비스 이용하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순환거버넌스 Cycle Governance) 예약하기)
② 헌 옷 방문 수거 서비스 및 기부하기 (굿윌스토어, 아름다운가게 등)
③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 구매 및 인터넷으로 수거 신청 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 배출하기
카드, 보험, 통신사 등 각종 고지서 및 청구서를 수령할 주소를 변경해 두고, 인터넷, 정수기, 가전제품은 해당 회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이전 설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이사 당일 빠르고 원활한 작업을 위해 가전과 가구의 배치를 미리 정해 이사 업체에 전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3. 이사 2~4일전 ~ 이사 전날
도시가스 연결 또는 철거 신청은 해당 거주 지역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사 철에는 원하는 날짜에 방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삿짐센터 예약 날짜가 혼동되지 않도록 이사 일정과 시간에 변동 사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정에 문제가 없다면, 이삿짐 포장 전에 가전 및 가구의 분실이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을 미리 찍어두고, 귀중품, 현금, 각종 서류는 별도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04. 이사 당일
이사 당일에는 기존 거주지의 각종 미납금을 정산하고, 이사 갈 곳에 전기, 가스, 수도 등의 미납금이 있다면 이전 거주자나 관리 사무실에 청구해야 합니다.
이후에 도착한 이삿짐은 분실되거나 파손된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삿짐센터에 청구합니다. 이사가 완료되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전입 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사 당일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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