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1. 플랜테리어란?
02. 공간별 플랜테리어
03. 플랜테리어 Q&A
플랜테리어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음을 달래는 힐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입니다. 실패할 가능성이 낮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생활 공간을 더욱 매력적으로 바꾸기 위해 공간별로 적합한 식물 종류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01. 플랜테리어란?
‘플랜테리어’는 ‘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단순한 장식을 넘어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테리어 방식입니다.
방 내부뿐만 아니라 발코니에서 식물을 키우거나 텃밭을 가꾸는 것도 플랜테리어의 한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02. 공간별 플랜테리어
(1) 거실
일반적으로 가장 면적이 넓은 거실에는 작은 화분보다는 키가 크거나 잎이 넓은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임팩트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효과적입니다.
몬스테라는 특이한 잎의 모양 덕분에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관엽식물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을 잘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키우기 쉽고, 폼알데하이드와 아세톤 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새집 증후군이 걱정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식물입니다. 물을 줄 때는 흙이 물을 머금을 수 있을 정도로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발코니나 창가에 두어 충분한 햇빛을 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레카야자는 유독 물질과 각종 유해 성분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TV, 에어컨 등 전자제품이 많은 거실에 배치하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하루에 약 1L의 수분을 내뿜어 가습기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실내 환경에 잘 적응해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추위와 직사광선에 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무나무는 커다랗고 넓은 잎이 특징인 식물로 생명력이 좋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표면에 광택이 있어 거실 소파 등 큰 가구 옆에 두면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잎의 면적이 넓어 먼지가 잘 쌓일 수 있으므로 식물이 원활한 광합성을 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잎의 표면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방
주방에는 보통 거실에 비해 자연광이 드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햇빛이 적어도 잘 자라고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정화해 줄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합니다.
보스턴고사리는 아치형으로 뻗어 나오는 잎이 매력적인 식물로, 잎 모양이 개성 있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적합합니다. 공기 정화 능력이 있어 폼알데하이드와 담배 연기 제거에 효과가 좋고,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하루에 2~3시간가량 햇빛을 받아야 하는 반양지 식물로, 부분적으로 그늘이 진 주방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티필룸은 꽃처럼 보이는 흰색의 잎을 가진 식물로, 실내 조경용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아세톤, 벤젠, 암모니아 등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기에 적합합니다.
(3) 침실
식물은 광합성 과정 중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흡수하고 저장하는지에 따라 C3, C4, CAM 방식으로 나뉩니다. 그중,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의 종류는 CAM 식물에 해당하는데요. CAM 식물은 일반적인 식물들과는 반대로 기공이 낮에는 닫히고 밤에 열리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광합성 방법은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투키는 길고 뾰족한 잎이 위로 자라는 특이한 모양이 특징으로,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화환용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스투키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특히 밤에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침실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또한, 빛이 적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투키 외에도 산세베리아, 알로에, 선인장 등 다양한 다육식물이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식물들은 잘 자라려면 어느 정도의 햇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해가 잘 비치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라벤더나 자스민 같은 허브 식물을 배치하면 향긋한 향으로 아로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와 불안감 완화에도 효과적이라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4) 욕실
대부분의 아파트 욕실은 자연광을 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하고 낮은 조명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양치류, 난초와 같은 식물들이 적합합니다. 욕실에 배치할 식물을 고를 때는 너무 큰 식물보다는 욕조 가장자리나 선반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식물이나, 잎이 아래로 자라는 행잉 식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선반에 걸거나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잉글리시 아이비는 공기에서 곰팡이 포자를 쉽게 제거하여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기능성 식물로는 관음죽을 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식물은 관리가 편하고 그늘과 추위에도 잘 견디며, 병해충에도 강하기 때문에 욕실 식물로 적합합니다.
03. 플랜테리어 Q&A
Q. 인테리어에 식물을 접목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따뜻한 색상은 심리적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며, 난색 계열의 가구나 소품을 선택하면 공간이 더욱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색상과 더불어 원목 가구나 패브릭, 라탄, 린넨, 코튼 등 자연 소재의 가구와 소품을 선택하고, 그 옆에 녹색 식물을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더욱 돋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여름에는 라탄 소재의 가구와 파키라 같은 식물을 조합하거나, 겨울에는 아라우카리아와 같은 식물을 키우면 개성 있고 이국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Q. 바닥에 화분을 배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플랜테리어를 연출할 방법이 있을까요?
협소한 공간으로 바닥에 화분 배치가 어려운 경우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플랜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테라리움이나 인조 식물을 활용해 자연의 느낌을 살리거나 식물 포스터나 사진, 커튼과 같은 소품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면 별다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쉽게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며, 일반 꽃보다 오래 둘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벽을 활용해서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면 벽걸이 화분 거치대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고, 후크와 나사를 설치한 후 와이어에 화분을 걸어 색다르게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Q. 초보자가 관리하기 쉬운 식물을 추천해 주세요!
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초보자라면 관리가 쉽고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지 않은 식물들이 적합합니다. 산세베리아와 스투키는 빛이 부족하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첫 식물로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개성 있는 잎 모양으로 인테리어에 인기가 높은 몬스테라는 반양지와 반음지에도 잘 자라며, 병충해에 강해 관리가 쉽습니다. 또한, 작고 다양한 잎 모양이 특징인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Q. 온도 변화가 심한 발코니에서 식물을 키워도 되나요?
발코니는 햇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식물을 키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직사광선, 겨울에는 추위로 계절에 따라 일조량, 온도, 습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선인장, 다육식물, 허브류와 햇빛이 덜 드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관엽식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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