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가이드

[고급] 바닥재의 종류부터 가격, 장단점, 시공방법 및 사례까지 바닥재 A to Z

등록일 2025.01.17 조회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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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바닥재란?

02. 바닥재의 종류 

03. 바닥재의 가격

04.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05. 바닥재 시공 방법 

06. 바닥재 시공 사례 

07. 바닥재 Q&A 




바닥재는 집을 꾸밀 때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테리어 시공 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마감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가장 고민해서 결정해야 하는 항목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소재와 질감, 다양한 크기의 바닥재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는 어떤 바닥재가 적합할까요? 바닥재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닥재의 여러 종류와 각각의 장단점, 시공 방법, 시공 사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01. 바닥재란?



바닥재는 주거 공간의 바닥 표면을 감싸는 모든 재료를 뜻합니다. 집의 모든 공간에 사용되는 자재인 만큼, 사용 목적과 디자인, 내구성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닥재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좌우하며,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 등 생활의 질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바닥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가족 구성원, 주요 생활 방식, 선호하는 디자인, 청소와 관리의 편의성 등을 골고루 파악해야 하는데요. 가족의 생활 방식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바닥재를 골라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세요. 



02. 바닥재의 종류



바닥재는 제조 방식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바닥재의 종류로는 마루와 시트, 타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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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연의 멋을 살린 바닥재,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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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는 여전히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닥재 중 하나로, 자연스러운 나무의 결을 느낄 수 있는타입의 바닥재입니다. 마루는 원목과 필름층의 가공 방법에 따라 원목마루, 강마루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원목과 합판의 비율, 무늬 필름의 사용 여부, 시공 방식 등에 따라 구분되며 원목 비율이 높을수록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은 강마루, 원목마루 순으로 강합니다. 

원목마루는 나무 합판에 2~3mm 두께의 원목을 붙인 바닥재입니다. 실제 원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무 본연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원목의 비중이 높아 다른 마루 바닥재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고, 표면 스크래치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및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마루는 합판을 고밀도로 압축한 후 얇은 무늬목 필름을 붙여 만든 마루입니다. 자연스러운 나무 무늬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 옵션이 있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용이합니다. 원목마루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원목마루보다는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2) 고강도 소재를 적용한 바닥재, 에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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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Z:IN 바닥재 에디톤은 LX하우시스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디자인 바닥재로, 고급 대리석과타일, 나무의 색감과 패턴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인쇄 기술을 활용하여 패턴 반복을 최소화하고 섬세한 컬러를 구현했는데요. 일반 강마루 사각 대비 약 1.5배 큰 대형 사이즈라 넓은 공간 시공에도 적합하며, 시공했을 때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원목 마루나 대리석 타일보다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3) 내구성 좋은 바닥재, 데코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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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은 내구성과 열 전도성이 우수한 바닥재로, 가성비가 좋아 상업용으로는 물론 주거 공간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리석, 우드, 콘크리트 등 다양한 패턴과 컬러 옵션을 제공하며, 정사각형, 헤링본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데코타일은 한 장씩 시공이 이루어지므로 오염이나 생활 스크래치로 인해 손상이 생길 경우, 해당 부분만 교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쿠션감이 부족하므로 보행감이 중요한 아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이라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4) 편안함과 기능성을 겸비한 바닥재, 시트(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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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장판)는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의 바닥재를 말합니다. 시트는 온도에 의한 수축, 팽창이 발생했을 때 이를 최소화해주는 치수 안정층의 유무에 따라 ‘펫트 장판’과 ‘륨’으로 구분됩니다. 

치수 안정층이 없는 펫트 장판은 열에 의해 수축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이를 고려해 장판과 장판 사이를 겹쳐 시공합니다. 륨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륨은 PVC층과 치수 안정층, 인쇄층, 표면 필름층이 결합된 구조로, 탄성이 있어서 눌리거나 꺾여도 펫트 장판에 비해 자국이 적게 남는 편입니다. 륨은 일반적으로 제품의 두께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최근에는 제품의 두께 외에도 표면 코팅 방법, 컬러, 패턴 등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03. 바닥재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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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두께나 소재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루 바닥재의 경우 원목마루, 강마루 순으로 비용이 저렴합니다. 에디톤의 경우 원목마루보다 저렴하고 강마루보다는 가격대가 약간 높은 편입니다. 시트(장판)는 마루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나, 브랜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바닥재는 자재 값과 함께 시공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공 방법과 시공 장소 등에 따라 전체 시공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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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된 색상과 디자인은 실물과 다를 수 있으니, 실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고객 선택 또는 시공 환경 등에 따라 제품 구성과 규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04. 바닥재 종류별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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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를 선택할 때는 제품별 장단점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시공 후 유지 관리 편의성까지 꼼꼼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루는 고급스럽고 섬세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견고해서 찍힘이나 눌림 자국이 잘 남지 않아 장기간 사용할 용도로 적합합니다. 다만 바닥에 전용 본드를 바르고 시공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이 들고, 접착제 마르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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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내용으로 시공면적과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제품구조도는 제조사 모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시트(장판)는 표면이 부드럽고 푹신해 보행감이 좋은 편입니다. 표면을 인쇄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가 있고, 이음새가 없어 청소할 때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가구를 배치할 경우 눌림 자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타일은 디자인과 소재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시공이 간편하고 보수가 용이하며, 내구성 또한 좋습니다. 다만 온도 변화나 습기에 약하고 보행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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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내용으로 시공면적과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제품구조도는 제조사 모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05. 바닥재 시공 방법




바닥재는 소재에 따라 재단하고 접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선 어느 바닥재를 시공하더라도 바닥면을 고르게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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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닥 습도 체크하기 : 바닥재 시공 전 가장 중요한 점검사항으로, 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재를 시공하려면 바닥 습도는 4~7% 이내가 적당합니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미장이 채 마르기 전에 바닥재를 시공하면 바닥재 변형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미장 상태 확인하기 : 바닥 면이 고르지 않거나 금이 있다면 바닥재 시공 전에 이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수해야 합니다. 바닥 요철은 마루가 들뜨거나 벌어지는 원인이 되며, 균열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난방 시 마루가 들뜨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바닥 청소하기 : 넓은 평형대 시공이라면 대부분 업체에서 업소용 청소기를 가져와 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바닥에 먼지나 이물질, 기름 성분 등이 남아 있다면 바닥재 접착을 방해해 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④ 누수 확인하기 : 누수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닥재를 시공하기 전 미리 업체에 누수 검사를 요청해야 합니다. 바닥 난방 파이프에서 물이 새는 부분이 없는지나 물이 통하는지 확인하는 통수 시험을   거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바닥재를 시공합니다. 

⑤ 시공 후 체크하기 : 마루나 데코타일을 시공할 때는 수축, 팽창할 것을 대비하여 벽체와 문틀 아래, 창호 아래, 붙박이장 등과 맞닿는 부분을 약 1cm 정도 떨어뜨려 시공해야 합니다. 이 때 바닥 가장자리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바닥재를 꼭꼭 누르는 느낌으로 제대로 접착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도 점검합니다.   



📌 바닥재의 유지 관리 팁


원목마루 : 원목 특성상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청소 시에는 물기를 꼭 짜야 하고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겨울철 난방시에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 주기적으로 전용 오일이나 왁스를 발라 관리하면 광택도 살리고 내구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시트(장판) : 중성세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날카로운 물건으로 인한 긁힘에 주의하고, 고무 재질의 물건을 오래 올려두면 변색될 수 있는 점을 주의하세요.

타일 : 정기적으로 줄눈을 청소해 곰팡이를 예방합니다. 산성이나 알칼리성 세제 사용을 피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데코 타일 : 물걸레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강한 세제나 표백제 사용은 피하고, 접착식 타일의 경우 가장자리가 들뜨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바닥재 시공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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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의 종류를 선택했다면 어떻게 배열할지 또한 고민거리일 텐데요. 같은 종류, 같은 무늬의 마루를 선택해도 배열하는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마루 시공 패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벽돌을 쌓아 만든 벽처럼 보이도록 시공하는 ‘브릭 패턴’, 길이와 폭이 일정한 마루를 정사각형 블록 형태로 만들어 교차 시공하는 ‘바스켓 패턴’, 마루 바닥재를 일정한 각도로 엇갈리게 디자인한 사선 패턴인 ‘헤링본 패턴’이 있습니다. 



06. 바닥재 시공 사례


LX Z:IN 바닥재 에디톤 스톤과 디아망 벽지를 적용한 40평대 시공 사례입니다. 대면적 사이즈의 에디톤 바닥재를 적용하여 평수에 비해 좁아 보였던 거실에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화이트&우드 톤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한 현장입니다. 주방 발코니를 팬트리로 리모델링 한 점이 돋보이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고려해 에디톤 마루 바닥재를 시공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고려해 쿠션감 있는 LX Z:IN 바닥재 엑스컴포트로 시공한 사례입니다. 고탄력 쿠션층이 있는 바닥재를 선택함으로써 보행을 편안하게 하고 소음도 줄였습니다. 화이트 톤에 마블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택해 화사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넓은 사각 패턴의 LX Z:IN 바닥재 강그린와이드&사각으로 마감한 오션뷰 인테리어 시공 현장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내추럴한 바닥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점이 돋보입니다.   




07. 바닥재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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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닥재 교체 시기는 언제인가요? 

집마다 생활 패턴이 다른 것처럼 바닥재 교체 시기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바닥재 표면 코팅층이 벗겨져 아무리 청소를 해도 오염이 말끔하게 지워지지 않고 지저분해 보일 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셀프 시공이 가능한 바닥재는 무엇이 있나요? 

바닥재 셀프 시공은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이 선택지이나, 평수가 넓다면 소요 시간과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재는 소재에 따라 재단, 접착 방식이 다르고 사전에 바닥 면을 고르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기에 모든 바닥재가 셀프 시공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시공 범위가 넓지 않다면 접착제가 필요 없는 간편한 PVC 롤 매트 등이 셀프 시공에 적합합니다.   


Q. 덧방 시공이 무엇인가요? 

기존 자재 위에 새로운 자재를 덧붙이는 시공 방식을 ‘덧방’이라고 부르는데요. 바닥재 시공에도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바닥재 덧방 시공 시에는 바닥 까데기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기존 바닥재 위를 말끔히 청소한 뒤에 새로운 바닥재를 붙이는데요. 철거를 하지 않고 시공하기 때문에 먼지가 덜 날리고 공사 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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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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