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패턴의 클래식 42평 인테리어

부부는 인테리어 커뮤니티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는 듯한 감각적 인테리어를 집 안에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시크한 브라운, 그레이, 화이트 컬러 조합에 골드를 추가하며, 클래식한 패턴과 조명을 더해 고급 카페처럼 연출한 집을 살펴봅니다.

거실

화이트톤으로 통일한 거실은 벽면의 웨인스코팅 장식과 골드 SUS로 포인트를 주고, 글로시한 폴리싱 타일과 천장의 2구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핫한 카페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천장 라인을 따라 간접등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확장감을 부여했습니다.

주방

주방은 플랩장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상부장을 과감히 생략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으며, 반대편 벽면에 소형가전과 수납을 할 수 있는 키큰장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브라운, 그레이, 화이트 세 가지 컬러의 헥사곤 타일을 믹스앤매치해 유니크하게 꾸몄습니다. 

욕실

고급스러운 빅사이즈 스톤 질감 타일로 벽면과 바닥을 시공해 호텔 스타일의 품격 있는 욕실을 완성했습니다. 부부 욕실과 공용 욕실에는 각각 스퀘어 타입과 라운드 타입의 세면대를 배치해 욕실마다 차별화를 두었으며, 수납장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현관

현관부터 거실까지 ‘ㄱ자’ 형태로 이어지는 이곳은 헤링본과 폴리싱 두 가지 타입의 타일로 바닥을 마감하고, 흑경이 적용된 수납장과 간접 조명이 더해진 아트월로 초입부터 인테리어의 컨셉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부부 침실

큼지막한 헤링본 패턴의 포인트월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침실은 포인트월 위쪽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무드를 조성하고, 천장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연출했습니다.

자녀방

독서를 즐기는 자녀를 위해 방 한 켠에 수납을 겸하는 책장을 설치하고, 내추럴한 우드와 그레이 컬러로 안락하게 연출했습니다. 대신 도어는 짙은 네이비 컬러로 선택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드레스룸

4인 가족의 사계절 옷을 모두 보관하기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평소 수납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부부를 위해 시스템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으며, 반대편 벽면은 오픈 행거를 설치해 가족의 드레스룸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맥시멀' 콘셉트로, 유니크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클래식 무드의 웨인스코팅과 골드 톤 중문, 모던한 헥사곤 타일까지 서로 다른 스타일 요소를 다채롭게 조합한 집에서,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일상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