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호텔 스타일 33평 인테리어

부부는 오래 전부터 화이트 톤에 클래식한 조명을 활용해 휴양지 호텔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골드 컬러, 비앙코 타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발코니는 폴딩 도어를 시공해 알파 룸을 조성한 집을 소개합니다. 

거실

주방

주방은 화이트 톤의 가구와 비앙코 타일을 매치해 확장감을 더했습니다.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창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상부장을 제거하니 탁 트인 시야가 들어옵니다.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프레임을 선사할 ‘유로시스템9 mini’는 슬림한 디자인을 지녀 공간을 한층 돋보이게 만듭니다. 

욕실

호텔 욕실에서 느낄 수 있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재현해보고 싶었던 부부는 벽과 바닥 모두 빅 사이즈의 비앙코 타일을 시공했습니다.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더한 수전과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분위기는 물론이고 내구성이 높아 오랜 시간 변형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관

현관은 거실과 맞닿아 있어 확장을 통해 넓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동선을 분리해주는 중문으로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년의 부부가 앉아서 외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오크 컬러의 벤치를 제작하고 측면에는 창이 있는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발코니

거실과 이어지는 발코니는 폴딩 도어를 설치해 디자인은 물론 집 안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면도 고려했습니다. 부부 침실 쪽 발코니는 자투리 공간이지만 겨울에도 춥지 않게 ‘수퍼세이브5’ 창호를 설치해 단열에도 꼼꼼하게 신경 썼습니다.

부부 침실

깊고 편안한 숙면을 책임질 부부 침실은 도장 처리된 벽면처럼 편안한 느낌을 지닌 그레이 톤의 ‘디아망’ 벽지를 시공해 모던하면서도 따스한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한쪽에 배치된 웨인스코팅 분위기의 붙박이장은 마치 벽면에 시공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상단에 설치된 매입등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자녀방

손재주가 많은 딸이 뜨개질을 비롯해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했던 만큼 차분함을 안겨주는 퍼플 컬러의 ‘베스띠’ 벽지로 공간을 채웠습니다. 도배 전에 벽면을 고르게 해주는 퍼티 작업을 진행하고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차단할 수 있도록 로이유리가 적용된 ‘수퍼세이브 5’ 창호를 시공했습니다.

파우더룸

어느 공간보다도 드라마틱한 효과가 드러난 곳은 바로 파우더룸입니다. 활용도가 낮아 고민이었던 부부 욕실은 용도를 변경하기로 한 끝에 욕실 문을 철거해 출입이 쉬운 파우더룸으로 변신했습니다. 골드로 포인트를 준 수전과 거울은 화이트 세면대와 조화를 이루면서 화려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드는 욕실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화이트 톤으로 채워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공간의 기능을 보완하며 골드 포인트 컬러로 우아한 무드가 깃든 아파트에서, 새롭게 펼쳐질 가족의 눈부신 내일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