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 최적화 화이트 33평 인테리어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가족은, 깔끔한 컬러에 단열과 공간 활용을 고려한 실용적인 리모델링 솔루션을 원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톤을 메인으로, 곳곳에 수납 공간을 추가하면서 가족들이 함께할 멀티 스폿을 조성한 실용주의 화이트 하우스를 만나봅니다. 

거실

30평대 공간이었지만 오랜 전에 시공한 구축 아파트인지라, 방은 비교적 넓고, 공용 공간들은 좁게 설계되어 이러한 구조적 단점을 1순위로 개선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거실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모이는 공용 공간인 만큼, 폴딩 도어를 활용해 개방감 및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였습니다.

거실은 밝은 화이트 계열의 벽지로 화사하게 꾸미고, 바닥재는 자녀들이 따뜻한 촉감 및 시각적으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루를 시공하였습니다. 거실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딸의 댄스 스테이지가 되기도 하는 등 가족의 멀티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거실 천장은 매인 조명을 중앙에, 스폿 조명을 사이드에 두어 아늑함을 더했으며, 특히, 용도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폴딩 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의 쓰임새를 높였습니다. 폴딩도어로 분리된 발코니 공간은 채광이 풍족하게 들어와 자녀들과 함께 미니 텃밭을 가꾸기에도 최적인 장소입니다.

거실 발코니 외창은 단열 보강에 적합한 고기능 창호, 수퍼세이브5로 교체하여 사계절 내내 실내의 온도가 균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습니다. 발코니 벽면은 데드스페이스로 남지 않도록 붙박이장을 짜 넣고,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이 없도록 수납상 상부에 환기통을 설치한 디자이너의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주방

집 전체 컬러를 화이트로 결정하고, 포인트를 주기로 결심한 곳은 바로 주방. 단단한 스톤 패턴을 가진 그레이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화사함을 유지하되, 거실과는 색다른 연출을 시도해 보고 싶었던 부부는 지인 주방 인테리어를 통해 요리나 식사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방 구조를 완성했습니다.

그레이톤의 주방 가구는 스톤 그레이 컬러의 타일와 어우러져 더욱 모던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특히, 주방 가구에 히든 손잡이를 적용하여 깔끔한 인상을 더합니다.

욕실

자녀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욕실인 만큼 샤워 수전과 욕조를 동시 시공했습니다. 전체 타일을 스톤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300X600mm 사이즈의 수입 포세린 타일을 마감재로 골랐습니다. 욕실 소품과 세면 제품들을 간단히 올려두어 사용할 수 있도록 세면대 위로 젠다이를 설치하고 양개형 수납장을 사용해 수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부부 욕실은 톤 다운된 그레이 바닥 타일과 트렌디한 테라조 타일을 사용해 작지만 아늑한 욕실을 연출했습니다. 좁은 공간에 부족한 수납을 보완해 줄 미러 플랩 수납장을 전면에 달고, 샤워부스 없이 세면과 위생도기만을 들여 심플하게 구성한 욕실입니다.

현관

현관은 거실과의 공간은 분리하되,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썼는데요. 우선 전체적인 톤을 화이트 컬러로 통일시킨 후, 유리가 적용된 가벽과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을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있는 점을 고려, 혹시 모를 안전에 대비하고자 유리는 모두 망입유리를 선택하였습니다.

현관 좌측으로는 화이트 컬러의 행잉장을 설치했는데요. 자녀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신발을 챙길 때 수납장 문을 열고 닫기 쉽도록 도어를 상/하부 2개로 분할하였습니다.

발코니

오래된 아파트의 남아 있는 발코니 고민 중 하나는 결로와 곰팡이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수퍼세이브 5 창호 교체로 단열기능을 보강하고, 곰팡이와 결로는 화이트 계열 탄성코트로 마감해 시각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집 전체 컬러 균형을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구조의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발코니를 거쳐 들어오는 채광을 그대로 안으로 들여 환해진 공간을 바닥재와 벽이 반사해 온기를 더하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양쪽에서 개폐 가능한 수퍼세이브5 창호로 침실 단열 또한 보강했습니다. 

지인의 샌드화이트 컬러 도어를 선택해 교체하고, 벽면은 베스띠 플레인 연그레이 컬러의 벽지를 시공해 리넨 직조 느낌의 따뜻함을 살린 것이 포인트. 여기에 우드 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가구를 매치해 부부가 평온함을 가질 수 있는 침실 공간이 완성됐습니다. 

자녀방

어린 자녀들에게 각자의 방을 선물할 수 있는 집으로 이사한 부부는 집 전체 컬러와 통일감을 이루는 리넨 질감의 베스띠 벽지와 블루 계열 컬러벽지를 사용해 각 방에 차별점을 주었습니다.

기존의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은 외창을 수퍼세이브5 시스템 창으로 교체해서 오래된 창호의 단열을 보강하고, 또 다른 방에는 자녀들이 거실에서 놀이방으로 쉽게 드나들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편의를 더했습니다. 

화이트 톤을 메인 컬러로 공간 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공간 활용과 수납에 초점을 맞춘 집입니다. 미관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기능과 활용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리모델링하고 싶다면, 지극히 실용적인 이 집의 리모델링 솔루션을 참고해보세요.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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