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조명 포인트월 33평 인테리어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은 고급스러운 질감에 화사한 빛을 더해 실내를 모던하게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가족의 취향을 반영해 우아한 소재와 패턴을 선택하며, 포인트 조명을 추가해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한 사례를 공개합니다. 

거실

화이트 톤의 거실에서 한눈에 돋보이는 포인트 월은 목재 텍스처가 그대로 느껴지는 타일과 간접 조명을 시공해 아내가 소장하고 있는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미니 갤러리로 변신했습니다. 거실에 시공된 폴리싱 타일은 천연 대리석에 가까운 분위기를 지녀 채광이 드리울수록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입니다.

주방

주방은 단순히 요리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가족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설계인 ‘ㅡ’자형으로 청아한 블루 컬러로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홈바형 식탁을 배치하였습니다. 탁 트인 시야는 물론 가족이 함께 대화하면서 식사할 수 있어 주방에서의 시간이 한층 더 즐거워질 예정입니다. 

욕실

가족 구성원마다 욕실을 활용하는 스타일이 각각 달랐던 만큼 같은 듯 다른 분위기로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공용 욕실은 플랩장 하단에 간접 조명과 비앙코 타일을 시공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문 표면에 창을 낸 타공 도어를 시공해 조명의 따뜻한 분위기가 거실과 연결되는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습니다.

욕조가 있는 공용 욕실과 달리 부부 침실 내에 있는 욕실은 샤워 부스형으로 화사한 민트 컬러의 타일로 색을 입혀 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거울이 달린 슬라이딩 수납장을 설치해 디자인 못지않게 실용성 또한 챙긴 공간입니다.

욕실

집 안에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현관 중문입니다. 중문은 단열부터 공간 분리, 먼지 차단까지 다양한 역할을 지닌 만큼 망입 투명 유리를 장착한 포켓 도어로 시공했습니다. 기존의 좁은 현관 입구를 넓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포켓 도어로 시공하고 수납장을 설치해 부족했던 공간의 수납력을 높였습니다. 

발코니

거실과 맞닿은 발코니는 화이트 톤의 프레임으로 구성된 폴딩 도어를 시공해 벽면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마치 확장된 듯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또 다른 조리 공간이 필요했던 아내의 의견을 반영해 주방 쪽 발코니에도 개수대가 결합한 미니 주방을 설치해 두 가지 요리를 진행하기에 손색없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