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는 첫 집을 포근한 느낌의 내추럴 무드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따스한 느낌의 내추럴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활용하면서, 벽면 장식과 조명을 추가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완성한 집으로 들어가봅니다.
거실
20평대 구조이지만, 넓은 거실을 원했던 부부의 니즈를 반영하여, 거실과 인접한 방 한 개를 철거하여 공용 공간을 넓혔습니다. 여기에 벽면과 천장을 화이트 계열로 깔끔하게 마감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월넛 톤의 마루를 시공하여 아늑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거실과 연결된 안쪽 공간은 붙박이형 냉장고를 설치하여 편의를 높였으며, 발코니 확장으로 인한 단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퍼세이브 5 창호로 교체하였습니다.
주방
주방은 화이트 컬러의 미니 서브웨이 타일과 우드 패턴 하부장, 화이트 계열의 상부장을 더해 따뜻하고 아늑한 주방을 완성하였습니다. 주방 조명은 할로겐 조명과 심플한 디자인의 1구 조명으로만 깔끔하게 배치하고, 주방 발코니는 확장 후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배치해 주방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방 반대편 벽면은 하부 수납장을 설치하여 소형 가전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커피 머신과 전기 포트 등을 배치하여 부부의 작은 홈카페를 마련했습니다.
욕실
욕실은 LX Z:IN 바스 제품으로 시공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타일 디자인은 물론, 미니멀하고 깔끔한 수전과 액세서리, 폴딩 형태로 접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의 상부장 등 호텔 같은 욕실을 갖고 싶었던 부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욕실 디자인입니다.
현관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연출한 현관의 모습입니다. 현관과 거실 사이를 구분해 주는 벽체에는 작은 아치형 창을 내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썼으며, 우드톤 인테리어 필름으로 마감하여 포인트 효과를 주었습니다.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루버 디자인이 더해진 침대 헤드를 제작하여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헤드 부분에 벽부형 조명과 사이드 테이블을 조성하여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슬라이딩형 붙박이장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등을 설치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재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남편을 위해 조성한 서재 공간입니다. 차분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고급스러운 딥그린 컬러의 벽지와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습니다. 여기에 공용 공간과 동일한 마루를 시공하여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예비 신혼부부의 집은 아늑한 감성의 우드 톤 주방과 내추럴한 딥 그린 컬러 서재 벽면이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부부의 취향을 담아 포근하면서도 감각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부부만의 따스한 이야기를 더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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