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네 마리를 기르던 집사 부부는 아기가 태어나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양이와 아기가 같은 공간에서 살면,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부부는 리모델링을 통해 고민의 답을 찾았습니다.
거실
발코니를 확장해 산뜻한 느낌을 주는 거실입니다. 벽면은 무몰딩으로 시공하고, 천정에는 라인 조명과 매립등을 넣어 확장감을 더했습니다. 창호를 바꾸며 문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자동환기를 함께 설치해 아기의 건강까지 생각했습니다.
거실에 TV를 없앤 뒤 부부는 전보다 오래 대화합니다. TV가 있던 자리에 테이블을 배치하고, 벽에 액자 레일을 설치해 서로 좋아하는 작품을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방
과거 주방은 공간이 좁고 자재가 낡아 해법이 필요한 공간이었습니다. 타일과 상판은 본래 색을 알아보기 힘들었고, 주방 디자인과 개연성을 찾을 수 없는 나뭇잎 패턴의 상부장 도어까지, 요리하고 싶은 주방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습니다.
좁은 주방에 11자 형태로 가구를 배치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아일랜드 식탁을 선택해 수납력을 높이면서, 싱크대는 인덕션과 싱크볼 배치를 변경해 조리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싱크대 상판은 LX Z:IN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 그라나이트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천연 화강석 패턴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그라나이트 디자인 중에서도, 나이트 스텔라 컬러를 선택하여 차분하게 톤다운된 세련된 분위기의 주방이 되었습니다.
욕실
가족이 욕실에서 가장 없애고 싶어했던 부분은 욕조였습니다. 욕실 공간의 반을 차지하는 욕조 때문에 샤워가 쉽지 않았고, 천정 몰딩, 바닥 타일, 전면 거울 또한 눈에 띄게 변색된 상태라 전면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그레이 컬러 타일로 모던해진 욕실의 모습입니다. 욕조를 철거한 자리에 파티션을 설치해 욕실 기능을 분리했고, 오픈 상부장을 추가해 수납까지 생각했습니다. LX Z:IN 미니멀 포인트 오픈 상부장은 편의에 따라 물품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현관
집에 들어서니 거실과 현관 사이가 벽체로 막혀 있어 어둡고, 맞은편에는 낮은 신발장 위에 아슬아슬하게 수납장을 올려 사용하고 있어서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을 주는 현관이었습니다.
현관 벽체를 철거한 자리에 낮은 수납장을 두고, 유리 벽체로 마감해 거실을 통과한 햇빛이 현관까지 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하면서, 현관은 중문과 벽 컬러인 그레이와 화이트와 대비되도록 네이비 컬러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부부 침실
부부 침실은 그레이 컬러 벽지에 딥그린 벨벳 침대를 배치해 앤티크하게 연출했습니다. 발코니는 고양이가 드나들며 놀도록 캣 타워를 두었으며, 창호는 투명 유리로 시공해 불편 없이 돌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자녀방
불빛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천장 조명을 바꾸었습니다. 도트 무늬에 곡선형으로 흐르는 조명 디자인은 아이의 감각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침대 곁에 수유용 간접 조명도 추가했으며, 벽면은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꾸몄습니다.
부부가 좋아하는 ‘앤티크’라는 단어는 ‘골동품’외에도 ‘예스런’, ‘오래 된’ 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오래 전부터 인간과 동물은 함께 살아왔으니, 아기와 고양이가 어울려 노는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앤티크 인테리어가 아닐까요?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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