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를 보니 생각나는 눈물 젖은 냄비사건,, 때는 바야흐로 2020년 겨울 신혼 살림 장만할 때 엄마가 냄비 세트를 사준다고 했다.
나는 당연히 요즘 많이 쓰는 아기자기 귀염뽐짝 냄비를 생각했는데 웬걸 투박하기 짝이 없는 비주얼에 심지어 가격을 듣고는 엥??? 누가 그 돈주고 냄비를 사냐고 차라리 현금으로 달라고 전화로 실랑이를 벌였다.
나도 참 똥고집이었지만 엄마도 진짜 주문해버렸네??? 집앞에 쌓인 택배 박스들 보고 진짜 눈물이…. (뭐가 또 이리 많은지, 너무 짜증나면 눈물부터 나오는거 아시나요?)
그 광경을 보고 남편이 괜찮다고 백살까지 쓰자고 해서 마음 다 잡고 엄마랑 화해했던 기억이.. 일년 써보니 가볍기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 같기도ㅋㅋㅋㅋ😇😇
다들 결혼준비할 때 무탈하셨나요? ㅠㅠ
LX Z:IN 시공 제품
오로라 블랑 M617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해당 컨텐츠는 저자에게 귀속된 저작물로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