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식탁 위에 펼쳐진 봄! 봄동의 효능
02. 순식간에 완성하는 ‘봄동 샐러드 파스타’
03. 간편하게 한입 하기 좋은 ‘봄동 쌈밥’
04. 취향에 맞게 만드는 ‘봄동 페스토’
추운 겨울을 견뎌낸 향긋한 봄나물은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드릴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들 중 하나입니다. 아삭하고 싱그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보통은 겉절이와 나물 무침에 많이 쓰이지만, 국, 샐러드, 전,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랍니다. 좋은 봄동을 고를 때는 떡잎이 적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잎은 하얀 부분이 짧고 반점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하며, 속잎은 노란색을 선명하게 띄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맛이 좋답니다. 오늘은 봄의 대표 식재료인 봄동의 효능과 함께 봄동을 활용한 특별한 요리들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직접 한번 따라 해보세요!
01.식탁 위에 펼쳐진 봄! 봄동의 효능
봄동은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인 봄 채소로 손꼽히는데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며 자라온 만큼 비타민A,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요. 그중 비타민A에 포함돼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 방지, 암 예방 등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C,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도 예방해준답니다. 이렇게 맛도 좋고 효능도 좋은 봄동인데요. 지금부터 봄동을 이용한 맛있는 레시피 소개해드릴게요. 참고하셔서 다가오는 주말에는 향긋한 봄 상차림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02. 순식간에 완성하는 ‘봄동 샐러드 파스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봄동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봄동, 파스타 면, 오리엔탈 소스, 발사믹 소스, 스위트칠리 소스, 케첩, 다진 마늘, 바지락,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입니다. 먼저 끓는 물에 파스타의 면의 적당 양을 넣고 삶아주세요. 이때 올리브유를 한 바퀴 둘러 넣어 주시면 면이 불지 않고 탱글한 식감으로 완성된답니다. 면이 익는 동안 소스를 만들 건데요. 밥숟가락 기준 발사믹 소스 4스푼, 오리엔탈 소스 4스푼, 스위트칠리 소스 2스푼, 케첩 1스푼, 다진 마늘 0.5스푼을 넣고 섞어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흐르는 찬물에 씻어 열을 식혀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바지락은 깨끗하게 해감한 후 삶아 준비해주세요. 식힌 면과 바지락 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소스로 버무리셨다면 그 위에 샐러드 얹듯 손질된 봄동을 올려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려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새콤달콤한 샐러드 파스타에 쫄깃한 식감의 바지락까지 식감도 맛도 일품이에요.
03. 간편하게 한입 하기 좋은 ‘봄동 쌈밥’
사진 속의 요리만 보아도 푸릇푸릇 봄이 느껴지지 않으신 가요? 이번에 함께 만들어볼 음식은 한입에 쏙 넣어 봄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봄동 쌈밥’이랍니다. 봄동 쌈밥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봄동, 밥 1공기, 참기름, 통깨, 견과류, 된장, 고추장, 맛술, 매실청, 다진 마늘인데요. 봄동은 밑단을 정리한 후 큰 잎사귀 위주로 사용할 거예요. 우선 봄동을 끓는 물에 20초 정도만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주세요. 그런 다음 곁들여 먹을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먼저 견과류를 봉지에 넣고 다져준 뒤 밥숟가락 기준 된장 3스푼, 고추장 1스푼, 맛술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매실청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을 넣고 함께 잘 섞어주세요. 밥에도 양념을 해주면 더욱 맛있어지는데요. 참기름 1스푼, 통깨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다음 데친 봄동을 잘 펴서 적당량의 밥을 뭉쳐 가운데 얹고, 견과류 쌈장을 얹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양옆을 접어 잘 말아 주면 봄동 쌈밥이 완성된답니다.
04. 취향에 맞게 만드는 ‘봄동 페스토’
마지막 요리는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리고 활용도 높은 향긋한 ‘봄동 페스토’입니다. 믹서와 몇 가지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봄동 페스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봄동, 잣 30g, 아몬드 30g,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다진 마늘, 파마산 치즈 50g 입니다.
준비한 재료는 모두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견과류의 경우 팬에 노릇하게 볶은 후 넣어 주시면 더욱 고소해진답니다. 모든 재료를 곱게 갈아 준 후 소분하여 냉장 보관해 주시면 오래 사용하실 수 있는 봄동 페스토가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봄동 페스토는 빵에 발라 먹어도, 파스타에 넣어 먹어도 손색없이 맛있는 한 끼 식사로 변신해요. 요리를 하고 남은 봄동이 있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제철을 맞아 봄동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봄동 요리를 대표하는 요리인 된장국, 겉절이 이외에도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타민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봄동. 앞서 소개 드린 봄동 레시피를 활용하여, 이번 주말은 향긋한 봄을 느껴 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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