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불안이 많은 아이
02. 66일 인문학 대화법
03.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모두에게 어려운 과제와도 같은 일입니다. 최근 자녀의 올바른 양육을 위해 아이의 발달과 양육에 관하여 공부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육아 전문가들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하며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도서 4권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길러주는 방법
01. 불안이 많은 아이
‘불안이 많은 아이’는 불안과 두려움이 큰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다정하고 섬세한 육아 가이드 책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고 설득하며 조금씩 나아가게 할 수 있지만 자랄수록 부모가 함께할 수 없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해결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워주어야 하죠.
아이의 불안과 두려움에 공감해 주는 방법,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막연한 불안의 감정을 성공 경험으로 바꾸어 주는 방법 등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불안을 지닌 아이를 키우며 막막해하던 부모라면 이 책에서 깊은 위로는 물론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방법까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을 덮을 때쯤에는 내 아이의 불안은 그저 하나의 특성일 뿐임을 아는 동시에 부모로서 좀 더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이의 불안 때문에 걱정인 부모님들께 저자의 10년 육아 경험과 구체적인 상황별 솔루션까지 디테일하게 담은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와의 대화가 어려운 부모를 위하여
02. 66일 인문학 대화법
부모의 언어를 근사하게 변화시키는 66가지 대화 습관을 알려주는 김종원 작가님의 책으로, 아이와의 대화가 어려운 부모님들이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책 앞 부분에서는 나는 어떤 부모인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보고, 그동안의 대화 스타일에 대해서 파악하고 시작합니다. 아이의 지성, 창의력, 문해력, 주도성, 사회성, 긍정성 총 6가지 인문학적 소양이 자랄 수 있도록 11일씩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 예시, 적용해 본 후 느낀 점을 써보는 ‘마음 돌아보기’ 구간 등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인문학의 끝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예쁘게 말하기’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해줘야 좋을지 배우고 싶은 부모님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버럭하지 않고 분명하게 알려주는 현실 육아 회화
04.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육아를 하다 보면, 때때로 아이의 잘못된 행동으로 부모는 당황하게 되거나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화내지 말고 잘 알려줘야 합니다. 국민 육아 멘토인 오은영 박사님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현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말 130가지를 담아낸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상황에 적절한 말과 교육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의 공통점은 아이의 말을 먼저 듣고 감정을 수긍해 준 후에 아이가 배워야 할 점을 분명하게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육아 회화를 반복하면 아이에게 하는 말이 효과적인 훈육이 되고, 아이는 자존감과 자기주도성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말부터 구체적이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말까지 다양하게 다루었으며, 내용 중간중간 오은영 박사님의 따스한 격려도 있으니, 육아에 대한 위안과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께서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조급함과 욕심 때문에 아이를 몰아붙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도 엄마, 아빠의 역할이 처음이므로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육아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아이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고 공감도 더 잘 해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4가지 양육 도서를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현명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얻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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