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자연재난대비(지진, 호우, 황사) 행동요령
02. 사회재난대비(화재, 산불, 폭발) 행동요령
03. 비상대비(전쟁, 테러) 행동요령
04. 우리 집 근처 대피소 찾기
얼마 전 새벽에 서울지역 경계경보 발령으로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위급 재난 문자가 오발령 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짜로 국가에 비상 상황이 생긴 줄 알고 매우 놀랐다가 안심을 했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어디로 대피를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비상 상황에 따른 행동요령과 우리 집 근처의 대피소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01. 자연재난대비(지진, 호우, 황사) 행동요령
자연재난이란 지진, 호우, 홍수, 강풍, 대설, 가뭄, 황사 등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를 말합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그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호우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진, 황사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서 알아보고 대비할 수 있는 행동요령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진 행동요령
① 지진 발생 시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② 흔들림이 지나간 뒤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출구를 확보합니다.
③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하고 건물에서 최대한 떨어져 운동장과 같은 낙하물이 없고 넓은 공간으로 이동한 후에 공공기간의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합니다.
집중 호우 행동요령
① 실내에서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② 산간, 계곡, 하천 근처에서 야외활동 중이신 분들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즉시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③ 노후주택, 저지대, 산사태 등 위험지역은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나와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황사 행동요령
①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긴 옷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깨끗이 씻습니다.
② 황사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에서는 가족과 함께, 교육기관에서는 교직원들이 함께, 축사에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라 함께 대처합니다.
세 가지에 대해서만 설명드렸지만, 자연재난에 해당하는 모든 경우는 평소 비상 용품을 잘 구비해 두고, 집 안에서의 위험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며 가족들과 회의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2. 사회재난대비(산불, 지하철 사고,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
‘사회재난’은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감염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규모 이상의 피해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봄과 가을철같이 건조한 기후에 주로 발생하는 사회재난인 산불, 탈선 사고, 감염병에 대한 행동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불 행동요령
① 산불은 금방 불씨가 커져서 주택가로 확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견했을 경우 즉시 소방서, 경찰서, 산림청 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② 만약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경우, 집 주변에 물을 뿌리고 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물질은 제거해 주세요. 그 후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철도 사고 행동요령
① 객실 양 끝에 위치한 인터폰으로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립니다.
② 출입문 쪽 의자 아래 또는 벽면에 있는 뚜껑을 열고 비상 핸들을 90도 돌린 후 10초 정도 후 문을 수동으로 열어 탈출합니다.
③ 안내방송과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노약자를 도우며 질서 있게 대피하도록 합니다.
감염병 예방 방법
① 평소 손을 자주, 비누를 사용해 깨끗한 물에 씻습니다.
② 식수는 반드시 생수를 먹고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음식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보관을 삼가며 약간이라도 음식물의 변질이 의심된다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감염병 증상(설사, 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올 경우에도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건강상태 질문서에 성실히 기재하고 검역관에게 제출합니다.
03. 비상대비(테러, 전쟁) 행동요령
테러가 아시아로 확산되고 최근에는 다수의 민간인을 타깃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에 테러 안전지대는 없으며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테러의 종류로는 폭발물 테러, 화학테러, 방사능 테러, 납치 테러, 항공기 피랍 테러가 있습니다.
폭발물, 화학테러 의심물품 발견 시 절대 손대지 말고 대피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화학물질에 노출되었다면 비누로 얼굴과 손 등 깨끗이 씻고 응급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납치, 항공기 테러의 경우 인질이 되었다면 납치범의 지시에 순응하고 조용히 대답하며 관심을 끄는 행동을 자제합니다. 또한 구출팀이 올 경우 테러범과의 구분을 위해 엎드린 자세를 유지합니다. 테러가 의심될 때는 신속히 신고하며, 해외여행 위험국가는 방문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전쟁과 같은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민방공 경보 및 안내 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며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공습, 포격이 있을 경우 민방위 대피소,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시설 등 대피장소로 이동하며, 거짓 선전 또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않고 정부의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평상시에 미리 대피 장소를 확인해 놓으면 좋습니다.
04. 우리 집 근처 대피소 찾기
갑작스러운 경보음과 함께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이 발생하면, 당황해서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몰라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우리 집 근처 대피소’를 찾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피소는 민방위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지원으로 설치 또는 공공용으로 지정한 대피소로, 빨간 대피소 안내판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대피소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민방위’라고 적힌 메뉴하단에 ‘비상시설’의 하위 항목 ‘대피소’를 클릭하면 됩니다. 시도, 시군 구별로 대피소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지도 아이콘을 클릭해서 해당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거지역의 대피소가 검색되지 않는 경우 인근 지역으로 재검색을 해서 정보를 알아 두면 됩니다. 막상 비상 상황이 되면 인터넷 또한 막힐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미리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들에 따른 행동요령과 우리 집 근처 대피소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언제 우리에게 찾아올지 모르는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방법을 꼼꼼하게 익히고 철저한 대비를 해두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적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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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컨텐츠 내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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