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냉동실 얼음틀 관리가 필요한 이유
02. 얼음틀 세척하는 방법
03. 얼음틀 냄새 제거 방법
더운 여름철 시원한 음료, 커피 등을 마시기 위해 냉동실에 얼음을 많이 얼려 놓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물만 넣고 얼리는 얼음틀에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않고 재사용하는 얼음틀에는 식중독,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세척해 줘야 합니다. 오늘은 냉동실 얼음틀을 냄새 없이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냉동실 얼음틀 관리가 필요한 이유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얼음틀에 물을 채워서 얼음을 만들어 먹습니다. 순수한 물만 얼리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깨끗해 보여 별다른 세척이 필요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러나 관리하지 않은 얼음틀로 인해 생기는 균들 때문에 얼음에서 각종 식중독균이 발생하여 우리 몸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생되는 세균으로는 ‘노로바이러스’와 ‘리스테리아균’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얼음 속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음틀을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리스테리아균은 무려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고, 녹는 과정에서 생장과 증식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실한 세척과 건조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하는 얼음틀에서 발생하는 균들로 식중독, 뇌수막염,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냉동실 얼음틀 관리가 필요합니다.
02. 얼음틀 세척하는 방법
쌀뜨물 이용하기
얼음틀을 세척하는 방법은 쌀을 씻고 나면 나오는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어서 세척하는 방법입니다. 얼음틀은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관리하기 어려운데, 쌀뜨물을 이용하면 녹말 성분이 얼음틀에 낀 얼룩과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쌀뜨물 사용 이후에도 얼룩이 계속 남아있다면 굵은소금을 뿌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나 솔을 이용해 가볍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식초물 이용하기
다른 세척법으로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혼합해서 2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여러 번 씻어 말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초는 아세트산 성분이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 식초물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주면 아세트산의 활성도가 높아져서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이 두 가지의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얼음틀의 세균 오염도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물론, 얼음틀을 사용할 때마다 매번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03. 얼음틀 냄새 제거 방법
가정에 있는 냉동실은 얼음을 얼리는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냄새가 배게 되죠. 계속해서 냉동실 문을 열고 닫으면서 얼음이 공기에 노출되고 더 쉽게 냄새가 흡수되어 깨끗한 물임에도 불구하고 얼음의 맛이 이상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베이킹소다 이용하기
얼음틀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와 물의 비율을 1:1로 섞은 후 수세미에 묻혀 닦아주면 손쉽게 냄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마늘이나 고춧가루 등 향이 센 식재료의 냄새가 배었다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해서 좀 더 강력한 냄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얼음 속에도 세균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셨을 텐데요. 얼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은 미세한 양으로도 우리 몸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시원한 음료에 필수인 얼음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 지금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얼음틀을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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