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이 품은 주방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

2022.03.23

01. 비슷하지만 다른 화강암&대리석

02. 대세는 인조대리석

03. 우아한 패턴 속 숨은 비밀

04. 정돈된 세련미를 풍기는 주방

05. 품격 있는 하이막스 컬렉션

“백색의 공간은 가능성으로 충만한, 깊고 완벽한 적막이다.”

백색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왔던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처럼 건축에서도 비앙코 대리석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 가구, 장식물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자재입니다. 최근엔 주방의 메인으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인기입니다. 바람과 물에 의해 그려진 무늬의 섬세함, 우아함 질감을 가진 대리석의 매력을 알아봅니다.

01. 비슷하지만 다른 화강암&대리석

인테리어 건축 자재에 많이 쓰이는 석재는 화강암과 대리석입니다.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은 입자가 굵고 반점들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건물의 외관에 많이 쓰입니다.

대리석의 특징인 불규칙한 성형 패턴은 온도와 압력에 의해 암석이 변형되는 과정에서 뒤틀림과 퇴적이 반복되어 생긴 무늬입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매력 때문에 인테리어 자재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2. 대세는 인조대리석

하지만 천연 대리석의 아름다움에 비해 높은 가격대와 수분 흡수율로 세균 번식 우려가 있어 주방에 쓰이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은 보완하면서 디자인을 세밀하게 구현한 제품이 바로 인조대리석입니다.

03. 우아한 패턴 속 숨은 비밀

대리석의 패턴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짜임으로 활용도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비앙코 카라라’는 이탈리아 카라라 지역에서 나는 대리석으로 국내에선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패턴입니다. 흰색이나 밝은 회색 바탕에 우아한 무늬가 퍼져 있어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할 때 쓰입니다. 싱크대나 식탁 상판은 물론, 바닥재나 벽에도 널리 쓰입니다.

‘크레마 마필’은 스페인 코토 산지에서 나는 대리석으로 크림색(Cream)과 아이보리색(Marfil)이 배합된 컬러가 특징입니다. 지구의 땅에서 볼 수 있는 색상이라는 뜻의 ‘어스 톤(Earth Tone)’이 주목받고 있는데, 따뜻한 색조의 크레마 마필은 어스 톤의 인테리어를 연출하는데 제격입니다.

04. 정돈된 세련미를 풍기는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