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해부학’ 전시 미리보기

LX지인 in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

‘자재 해부학’ 전시 미리보기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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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디테일을 탐구하는 ‘자재 해부학’
02. 전시 미리보기


건축 자재는 단순히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3개월간 진행되는 LX Z:IN ‘자재 해부학’ 전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건축 자재들을 낱낱이 분석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기술적 진화와 디자인적 고민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창호, 벽지, 바닥재를 중심으로 그 내부를 ‘해부’하며, 자재가 어떻게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 안에 숨겨진 디테일과 기술들을 탐구해 보는 것인데요. 각 자재의 기능적인 요소들을 직접 체험하고 그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건축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01. 디테일을 탐구하는 ‘자재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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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벽, 자연을 담아낸 바닥재, 그리고 규칙적인 네모 창틀. 겉보기엔 우리가 익히 봐왔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요소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숨겨진 변화는 실로 놀랍습니다. 주거 생활의 변화, 유행의 흐름, 그리고 끊임없는 기술 발전을 반영하듯, 바닥재의 [조1] 보행감, 창호의 기능성, 그리고 자재 하나하나의 특성은 점점 더 섬세해지고 과감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그 변화를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자재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깊은 배려,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해부’라는 관점에서 자재의 본질에 다가가 보려 합니다.




02. 전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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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각 자재가 어떻게 진화해 왔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자재가 어떻게 사용자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지 그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자재의 미학과 기능성,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기술적 이야기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WINDOW: 창호를 분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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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의 미학적 이상향은 ‘Less is More’를 핵심으로, 최대한 단순하고 간결하게 보이도록 설계되고 재료가 만날 때마다 미니멀한 형태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함 속에는 설계, 공법, 자재 등의 치열한 고민이 숨어 있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건축의 ‘디테일’이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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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해부학’ 제1교시, 창호의 복잡한 내부를 해부하며, 그 본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창호는 얼핏 보기엔 단순히 네모난 프레임과 유리의 조합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기능은 훨씬 복합적입니다. 채광과 디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열, 기밀, 차음, 내풍압 등 다양한 기능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호의 ‘안’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 숨겨진 기술적 요소와 작은 부품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러한 기능들이 완벽하게 구현되는지를 탐구합니다.



(2) WALLCOVERING: 이토록 단순하고 복잡한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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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해부학 제2교시에서는 벽지의 복잡함과 그 속에 담긴 기술적인 발전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자재, 바로 벽지인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대부분 공간의 배경이 되는 벽지는 사실 단순한 배경이 아닌,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중요한 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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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벽지의 제작 과정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한 그 속의 복잡한 디테일과 기술을 살펴봅니다. 벽지가 처음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은 어떻게 구현되는지, 그리고 친환경적인 벽지 제작을 위한 고민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3) FLOORING: 바닥재의 바닥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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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바닥재는 단순히 밟고 지나치는 자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다른 인테리어 자재들과 달리, 바닥재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가 매일 밟고, 구르고, 눕고, 거니는 그 모든 순간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닥재의 ‘보행감’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기 위한 시트(장판) 바닥재의 발전을 통해, 탄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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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와 구두의 차이가 우리 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바닥재의 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하루에도 수많은 걸음을 걸어야 하는 일상에서 바닥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자재 해부학 제3교시에서는 시트 바닥재의 구조를 들여다보며, 그 안에 숨어 있는 기술적인 요소와 ‘편안한 보행감’을 만들어내는 비결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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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해부학을 통해 소개한 LX Z:IN의 자재들은 모두 윤현상재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상 속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흥미로운 시각을 선사할 다양한 자재들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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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건축 자재들이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각 자재에 숨은 기능과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전시에서 제공하는 체험 요소를 즐기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건축과 자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재 해부학 전시가 여러분의 일상 속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흥미로운 시각을 선사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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