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형 다이닝룸 31평 인테리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주방을 대면형 다이닝 룸으로 꾸미며 질감과 패턴을 믹스해 감각을 더한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합니다. 

거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주방을 대면형 다이닝 룸으로 꾸미며 질감과 패턴을 믹스해 감각을 더한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합니다. 

여기에 간접조명, 할로겐 조명, 매입등 등 다양한 스타일의 조명을 적용해 밝고 아늑한 느낌을 더했으며, 깨끗한 시야 확보와 안전성, 단열효과에 탁월한 수퍼세이브 5 발코니 창을 시공해 시각적인 만족감 또한 높였습니다.

주방

헬시 푸드에 관심 많은 아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은 좁은 주방 구조를 화사하게 밝혀줄 화이트 컬러로 꾸몄습니다. 창가는 상부장 없이 비워두어 개방감을 더하고, 매입등과 디자인 펜던트를 적절히 사용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부부는 바쁜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에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주방을 원했습니다. 그 때문에, 거실을 바라볼 수 있는 ‘ㄷ자’형 구조로 주방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식사하는 사람과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이 마주할 수 있는 소통형 주방을 완성하였습니다.

넓게 비워둔 창가는 오래된 기존 창호 대신 수퍼세이브 5로 창호 교체가 이루어졌는데요. 화이트 컬러로 연출한 주방 분위기에 맞추어 동일한 컬러를 적용하였으며, 단열 및 소음 차단 효과를 높였습니다. 특히, 뛰어난 그립감은 물론 손쉽게 창호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그립 핸들을 더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욕실

부부의 니즈를 반영하여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으로 통일시킨 공용 욕실은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설계해 가장 흥미롭게 연출된 공간 중 하나입니다. 블랙 라인의 샤워 부스는 공간 분리를 강조하였으며, 미스트 유리로 프라이빗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특히, 벽면을 마감한 패턴 타일은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따듯한 색온도의 조명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욕실을 기대했던 가족에게 높은 만족감을 전합니다.

부부 욕실은 큼지막한 테라조 패턴 타일로 바닥과 벽면을 통일하여, 개성을 더했으며, 고급스러운 우드 질감을 지닌 수납장과 거울을 설치해 고급스럽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현관

은은한 조명 아래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현관 인테리어는 화려하면서 앤티크한 현관의 타일이 포인트가 되어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현관 수납장은 중앙에 여백을 두어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관은 모루 패턴 유리가 더해진 유니크한 아치형 창과 수납장 중앙의 브론즈 거울이 마주 보게 배치하여 폐쇄적이고 답답할 수 있는 공간의 단점을 개선하였으며, 슬림한 프레임과 전면 유리를 적용한 3연동 중문을 시공해 개방감 있게 연출했습니다.

발코니

거실과 부부 침실 쪽 발코니와 주방 쪽 발코니는 각각 다른 패턴의 타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거실과 연결된 발코니는 거실 바닥재 톤과 맞춘 그레이 컬러의 마블 패턴 타일을 적용해 통일감을 주었으며, 별도로 분리된 주방 발코니는 유니크한 패턴 타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더했습니다.

부부 침실

부부침실은 고급스러운 공간을 추구하는 50대 중년 부부의 취향을 고려했습니다. 바닥은 그레이 마블 패턴의 시트바닥재로 통일감을 주고, 화이트 컬러에 딥그린 컬러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딥그린 컬러의 벽지와 잘 어우러지는 미니 펜던트는 아내가 직접 고른 아이템입니다.

다른 공간에 비해 넉넉한 사이즈를 지닌 부부 침실은 기존 발코니는 유지하되, 창호는 교체하여 단열을 강화하였으며, 벽지, 창호, 붙박이장을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깔끔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부부 침실과 연결된 부부 욕실 도어는 상부에 유리가 적용된 디자인 도어로 디자인은 물론 욕실 사용 여부를 간편하게 캐치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습니다.

자녀방

자녀들의 방은 학업과 진학으로 한창 예민할 청소년 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차분한 그레이 컬러의 벽지와 비슷한 계열의 마블 패턴 바닥재를 선택해 릴랙스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여기에 심플한 분위기의 지인 디자인 도어 모노 베이지 컬러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좁은 구조를 지닌 자녀방은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천장으로 에어컨을 매입하고, 간접 조명 설치와 창호 교체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배가하였습니다.

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경우와 다르게 공간의 목적을 확실히 정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 접근이 인상적인 사례였습니다. 가족과 자주 대화하고 싶다면, 주방에 다이닝 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이번 사례를 눈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