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가 시작되었다.
신축아파트인데 인테리어 한다는 것
솔직히 거부감이 안 드는 일은 아니다
새것을 뜯어 철거하는게 맘이 많이 착잡하다
그럼에도 과감하게 벽지 재도배를 결정한 건, 새집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아이의 온몸이 새빨갛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날 닮아서 촉감이나 피부에 예민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심한 아토피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집의 라돈과 포름알데 수치를 찍어보니 놀랍게도 기준치 10배 이상이 나왔다.그래서 그냥 기본 벽지를 뜯어버리고 친환경 벽지와 초배지, 풀로 새로 도배를 하기로 했다.
방염 소재에 아토피용 고급 초배지를 활용+아이와 펫을 고려해 만든 아예 튼튼한 벽지를 쓰기로 했다. (친정엄마에게 배운 살림 지혜 중 하나는, 살면서 처리하기 힘든 것은 횟수를 최소화해버리고 잘 관리하는게 합리적인 것이다)
이렇게 선정한 벽지는 LX Z:IN 디아망 회벽/화이트
사실 요즘 대세는 회벽/화이트보다는 회벽/퓨어화이트라지. 샘플북에서 바로 옆에있는 신상 회벽/퓨어화이트를 보니 왜 요즘 회벽/퓨어화이트만 다들 시공을 하는지 이유는 알 것 같았다.
그치만 나는 새하얀 퓨어보다는 회벽/화이트가 더 끌리는 느낌이었다. 엄청 두툼하고 튼튼한 외관, 도장을 한 듯한 거친 질감과 고급스러운 색조, 화려한 반짝이에 매료되었다.
방금 발랐는데도 쭈글거림이 거의 없다.
회벽/화이트의 거친 질감
조명을 하나씩 달면서 변하는 우리집
무몰딩 마감
도배와 조명 마무리가 한번에 진행되어 다소 부산스러운 환경에도, 전구 하나씩 더 넣을때마다 집이 훨씬 고급스러워진다. 라운드 없이 반듯한 사각 우물천장. 무몰딩 도배의 마감 퀄리티가 좋다. (막 바른 상태이다)
안방 실링팬, 거실 실링팬
모두 설치완료
집의 포인트가 되어줄 펜던트등들도 설치 완료
따스한 현관 영역
현관등은 주백색 적용해 밝게 했다.
(친정엄마의 풍수지리!!!!!!!!)
엘베 타고 내려서 어두운 현관에서 집 들어서면 밝게, 중문 열면 또 따뜻한 전구색 빛이 보이게 했다. 늦게 퇴근한 남편이 포근한 느낌을 받으며 집에 들어서도록 나름 설계(?)를 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남편은 출퇴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다ㅋㅋㅋㅋ
중문은 설치 예정이다
부엌 조명도 배치가 너무 귀엽게 잘 나왔다
안방 문을 들어섰을 때 보이는 모습
필름과 LX Z:IN 디아망 회벽/화이트 조화도 좋다
천장까지 디아망 발라버림
이렇게 도배와 조명 설치를 마무리로
인테리어가 마무리 되었다
LX Z:IN 시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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