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운동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홈짐(Home Gym) 만들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방을 따로 두는 넓은 집이 아니어도, 작은 아이디어만으로도 충분히 홈짐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 홈짐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01. 홈짐 시공을 위한 계획
홈짐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부터 층간 소음, 운동 기구 수납 등 계획 단계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은데요. 우리 집 구조와 실내 환경을 잘 살펴보고, 어떤 시공이 필요한지 사전 준비 체크 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가족 구성원의 연령대 또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고령자가 있다면 실내에서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높이 600~700mm)을 배회동선에 맞게 설계해야 합니다. 손잡이를 잡고 걸으며 거실 통창의 차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더 좋습니다.
▲ 일룸 커스텀캣타워 (자료 출처: 일룸 공식 홈페이지)
높은 곳에 올라가는게 일상인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커스텀 캣타워를 추천합니다. 반려묘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홈짐 한편에 캣타워를 설치해보세요. 커스텀 캣타워는 반려묘 연령과 신체사이즈에 맞게 높이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푹신한 원형 쿠션을 더하면 다칠 위험이 있는 일반 가구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02. 홈짐 시공 아이디어
바닥재 아이디어
홈짐에 사용할 바닥재는 표면층의 내구성과 충격 방지, 소음 저감, 논슬립 등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시 땀이 나기 때문에 수분과 곰팡이에 강한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중 쿠션층으로 만들어진 바닥재(두께 5.0mm이상)를 시공하면 무게감 있는 기구를 사용하거나 매트 위에서 신체 일부를 딛고 하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할 때 요긴합니다. 쿠션층이 빠르게 복구되어 충격을 방지해주기 때문인데요. 긁힘이나 찍힘에 강한 표면층으로 기구를 사용해도 바닥이 망가질 염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벽 마감재 아이디어
흙을 원료로 만든 조습벽재는 습도를 조절하고, 탈취 기능을 갖춘 벽 마감재입니다. 조습벽재를 시공하면, 유산소 운동으로 올라간 습도나 땀으로 인한 체취 및 악취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LX Z:IN 숨타일은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 인증(HB마크)을 획득한 조습벽재로, 미세 기공을 통해 실내 습도가 높으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해지면 머금었던 습기를 뱉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줍니다.
※ LX지인 숨타일은 ISO 24353:2008에 따른 FITI 시험연구원의 ‘흡, 방습성’ 샘플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입니다. (2021년 2월)
- 시판면적 0.062m², 두께 7.6mm
- 온도조건 : (23±0.5)℃ / 습도조건(상대습도) : 양생과정 (50±1)%
흡습과정 (75±1)%에서 12시간, 방습과정 (50±1)%에서 12시간
- 흡방습 기능은 시험(온도/습도)조건에서 흡습과정과 방습과정을 거친 후 각 단계에서 시험체의 무게를 비교하여 평가
운동 기구 수납 아이디어
시공이 부담스럽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수납장이나 덤벨 렉을 모듈로 활용해 침실이나 서재, 알파룸 등에 홈짐 공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거실이나, 홈짐의 벽면 틈새 공간에 벤치 수납장을 짜 넣은 후, 아령이나 덤벨, 타올 등을 종류별로 수납하는 것도 좋습니다.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에 가벽을 세워 거울을 시공하거나, 홈짐에 설치한 붙박이장 전면을 활용해 미러 벽체를 완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플라잉 요가 같은 고난도 요가도 강습실 못지 않게 전문적으로 자세를 확인하며 완벽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디자인/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