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를 위한 화이트 24평 인테리어

신혼부부는 아담한 평형의 집을 화이트 톤으로 리모델링해 확장 효과를 주고 싶었습니다. 부부가 원하던 대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활용하면서, 장식이나 수납보다 '개방감'을 고려해 인테리어한 집을 소개합니다. 

거실

지저분했던 우물 천장 대신 민자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답답한 분합 샷시는 폴딩 도어로 교체해개방감을 선사했고요. 벽지는 부부의 취향대로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로 마감했습니다. 그 덕에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죠?

기존 주방은 워낙 좁아 식탁을 배치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거실에서 바라보면 상부장이 시야를 가려 답답한 느낌까지 있었죠. 이에 카운터식 싱크대로 연장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2인 식탁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수납장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줬답니다.

현관

거실과 분리되지 않았던 현관을 독립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아기자기한 패턴의 타일을 시공해 방문객을 따뜻하게 반겨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바닥재가 화려한 만큼, 신발장은 화이트로 매치했습니다.

부부 침실

벽 한 면을 모두 차지하는 거대한 옷장 때문에 좁아 보였던 침실. 짐이 적은 미니멀리스트 부부의 취향에 맞춰 수납장을 제거하고 침대를 놓았습니다. 화이트 벽지 덕에 우드 재질의 침대가 한층 돋보이죠?

드레스룸

거실 입구 옆 드레스룸은 이 집의 화룡점정입니다. 옷 색상조차 구분할 수 없었던 어두운 체리빛 장을 철거하고, 밝은 오크 장을 들였는데요. 여기에 미러 도어를 설치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끌어올렸습니다.

마감재를 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넓어 보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폴딩 도어를 시공하고 수납 가구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실용적 솔루션도 돋보입니다. 20평대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하며, 미관과 기능을 모두 생각한 실질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