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남편은 가족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면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싶어했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대화하는 소통형 주방에, 감각적인 조명과 디자인 요소들을 추가해 세련되게 연출한 집을 만나봅니다.
거실
항상 거실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가족. 특히, 활동적인 자녀들에게 넓은 거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부부는 자녀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선물해 주고자 올드한 마감재로 둘러싸인 공간을 화이트 컬러로 화사하게 바꾸고,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자녀들이 놀다가 넘어져도 안전할 수 있는 대리석 패턴의 시트 바닥재를 선택하였습니다.
시공 전 거실 천장 중앙에 위치해 있던 직부등 대신 매립등과 간접조명을 여러 개 설치하여 더욱 화사하고 깔끔한 거실로 바꾸었으며, 한층 밝아진 거실은 대리석 패턴의 바닥재가 어우러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거실에서 눈여겨볼 아이템은 바로 자동환기입니다. 아파트 1층에서 생활 중인 가족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자동 환기가 가능하여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는 점과 미세먼지 및 유해 물질을 차단해 주어 자녀들 건강에도 효과적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아이템이라 창호를 교체하면서 함께 설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주방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남편이 주방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는 주방 구조였습니다. 그 때문에 아일랜드 식탁 위치에 있던 가벽을 철거하여 확장감은 더하고, 소통은 높인 커뮤니티형 주방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핑크 계열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완성한 게이트는 주방을 더욱 유니크하게 만들어 줍니다.
커뮤니티형 주방을 계획하면서 중앙에는 아일랜드 테이블이 배치되었습니다. 특히, 테이블 하부장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벽면에 있던 주방 상부장은 모두 철거하였으며, 상부장이 없어진 벽면에는 인조대리석을 시공하여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인덕션, 식기세척기, 오픈 등 가전을 빌트인 수납하여 깔끔하게 정돈했습니다.
아일랜드 하부장의 경우 한 면은 여닫이 형태, 반대쪽은 서랍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여닫이 형태 부분은 주방 관련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며, 서랍형은 각종 식기와 커트러리, 기타 주방에 필요한 용품을 수납하여 조리 시 편리함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부부가 요리 삼매경에 빠질 때 자녀들이 엄마, 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을 마주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한 다이닝 공간입니다. 벤치형 의자와 나무결이 드러나는 소재를 선택해 온기를 더하는 공간이 완성됐습니다. 매입조명과 테이블 펜던트 조명으로 색온도를 따뜻하게 연출하고, 가족이 조리나 식사공간에도 한데 모여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욕실
소프트한 컬러로 물든 욕실은 스톤 재질의 타일과 원형 세면대가 있는 카운터형 세면대, 은은한 빛을 내는 벽부등, 부드러운 쉐입을 가진 타원형 거울이 어우러져 아늑한 내추럴 무드를 선사합니다.
버튼을 터치할 때마다 조명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타원형 미러는 조명 컬러에 따라 욕실 무드를 바꿔주는 요긴한 아이템입니다.
수납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카운터 세면대는 원형 세면대와 심플한 디자인의 수전이 더해져 심플한 느낌을 더합니다. 또한, 벽면을 따라 조성된 젠다이는 자주 사용하는 욕실 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데코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불투명 유리가 적용된 블루 컬러 도어를 설치하여 욕실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
현관 측면은 수납장으로 전면을 짜 넣어 수납력을 높였습니다. 집 전체 컬러와 무드에 맞추어 무채색 수납장과 바닥을 밝은 그레이 헥사곤 타일로 포인트로 마감하였으며, 현관문은 다크 블루 컬러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깔끔하게 완성했습니다.
집 안에 들어서는 현관은 부부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갤러리 공간이 정면에 등장합니다. 부부가 직접 작가에게 의뢰해 완성한 두 작품은 각자 좋아하는 아이템을 캐릭터에 담아 그린 작품이라 더욱 애정 하는 작품입니다. 슬림형 프레임을 적용한 자동 중문으로 현관에서도 작품과 집안이 깔끔하고 개방감 있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재
복도 끝 작은방이 가족 모두가 책을 읽거나 오붓하게 사색을 즐기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입구를 오픈하여 복도를 지나거나 욕실에서도 바로 연결되는 사랑방 같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여가 시간의 균형을 맞추며, 차분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마치 페인팅을 한듯한 화이트 컬러의 벽지를 사용해 벽면을 마감했습니다. 조명은 메인 조명 대신 간접 매립 조명을 시공해 은은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내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부부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든 부분 공사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같이 책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 하우스, 이곳의 따스한 불빛 아래 가족들의 환한 미소와 유쾌한 웃음소리가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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