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자연 담은 체험 공간

ⓒ섬세이(SUMSEI)

 01. 레트로 스타일 붉은 벽돌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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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서울숲 사이로 보이는 커다란 붉은 벽돌의 건물이 바로 ‘섬세이 테라리움’입니다. 파릇파릇한 나무와 대비되는 적벽돌을 쌓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레트로 건축 양식이 유행하면서 벽돌로 지은 건물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현대적인 도시 풍경에도 빈티지한 벽돌 건물이 잘 어울리는 것을 보니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2. 조명으로 공간감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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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동굴이지만 따뜻한 색의 조명을 활용해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지하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전시공간이 보입니다. 땅속을 표현한 이 공간은 석재로 둘러 싸여 마치 동굴 속에 들어온 듯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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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머리 위로 하늘이 등장합니다. 따뜻한 촛불과 달리 푸르고 어두운 조명을 활용해 웅장한 느낌을 주며 다른 공간에 이르렀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하늘을 지켜보다 보면 어느새 전시에 몰입하게 됩니다.

03. 향으로 분위기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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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물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개 사이로 물을 머금은 진흙을 밟으며 촉촉한 촉감을 즐겨보세요. 걷다 보면 코 끝으로 기분 좋은 향이 스칠 텐데요. 이 곳의 또 공간 연출 포인트 중 하나는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에 어울리는 향을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시나몬 향을 떠올렸을 때 따뜻함이 떠오르는 것처럼 공간에 어울리는 향은 분위기를 완성시켜 줍니다. 물내음을 맡으며 새벽녘 습지를 상상하면서, 우리집은 어떤 향이 어울릴지 떠올려보세요.

04. 조화로 플랜테리어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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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바람을 만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출렁이는 바다를 표현한 매트에 누워 바람이 움직이는 것을 감상해보세요. 갈대숲에 손을 넣고 직접 바람을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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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지금껏 본 흙, 물, 바람, 풀 등을 모은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연물이 한 곳에 있어 마치 깊은 숲 속에 들어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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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섬세이 테라리움의 공간은 ‘조화’로 꾸며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조화로 만들어졌다니 놀랍지 않나요? 섬세이 테라리움 윤영웅 브랜드 매니저는 “식물을 키우기 어렵다면, 섬세이 테라리움처럼 조화를 활용해보세요” 라며 플랜테리어 팁을 전해왔습니다. 자갈과 함께 연출하거나 화병에 물을 담는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조화로도 생생한 플랜테리어를 완성해보세요.

05. 우드 파티션으로 꾸민 루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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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의 종착지인 루프탑에서 실제 자연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루프탑 위, 우드 파티션은 빌딩숲과 테라리움을 분리해 몰입을 깨지 않고, 자연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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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를 연출할 때, 보이기 싫은 공간이 있다면 우드 파티션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해보세요. 식물과 우드 소재가 조화롭게 어울려 내추럴한 공간을 연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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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섬세이 테라리움에는 쉽게 응용 가능한 플랜테리어 팁도 숨어 있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회색 도시에 살지만, 내 집만큼은 초록 내음 가득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으셨다면 섬세이 테라리움 전시공간을 관람해보세요. 섬세이 테라리움에서 자연의 질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플랜테리어 아이디어까지 얻어 가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