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나 중요한 날에 축하의 의미로 선물하는 생화 꽃다발은 아름답지만 그 향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들어가는 꽃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꽃 선물 인테리어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01. 분위기를 바꾸는 화병 연출법
생화 꽃다발은 화병으로 옮겨 담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장지를 벗겨내고 줄기에 붙은 잎과 가시를 제거해주세요.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자르면 물을 흡수하는 단면이 넓어져 비교적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듬은 꽃을 화병에 옮겨 담아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실내 공간에 배치해보세요. 공간에 향기를 입히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02. 오래도록 간직하는 드라이플라워
꽃 선물을 더욱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보세요. 생화 상태에서 5일이 지난 후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쉽게 변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꽃을 종류별로 분류한 후 줄기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 꽃잎을 밑으로 향하도록 거꾸로 매달아 주세요. 수분이 잘 빠지도록 1~2주 정도 자연 건조하면 완성됩니다.
드라이플라워는 쉽게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 동선에 겹치지 않는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플라워는 잘라서 엽서, 방향제, 캔들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03. 다시 쓰는 포장재료
꽃다발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포장지는 대부분 유산지나 비닐 소재로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작은 식물을 감싸거나 또 다른 선물을 포장할 때 다시 사용해보세요.
공간에 분위기를 더하는 플라워 인테리어. 꽃줄기부터 포장지까지, 선물 받은 생화 꽃다발을 활용해 우리 집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해보세요.
※ 해당 콘텐츠는 LX지인 네이버 포스트 <플로럴 아트디렉터 이지아의 초보자를 위한 플라워 공간 연출팁> 시리즈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디자인/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