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드디어 온라인 집들이를 해보려고 해요. 제가 꾸민 공간이 리모델링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신경 쓴 주방입니다! 야호🍃
주방
시공 완료 후 사진이에요. 인조대리석, 수전, 인덕션을 화이트로 통일하고 개방 선반을 우드로 포인트를 주니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이 모습을 유지 하리라 다짐하며 입주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집 주방 전체 모습입니다. 확실히 좁은 평수일수록 밝은 톤으로 통일해야 넓어 보이는 것 같아요. 일부 확장한 것도 있지만 냉장고가 안으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주방보다 훨씬 넓어 보여요. 다운라이트 대신 라인 조명, 팬던트 조명, 간접 조명을 넣어 공간을 더 넓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싱크볼은 모서리에 물때를 잘 닦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사이즈가 넉넉해서 좋아요. 주방 정리할 때 물기를 제거하고 스펀지로 닦아주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세제통과 수저통은 사각볼과 색감을 맞춰서 샀는데 금방 녹이 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물 빠지는 수저통을 따로 쓰지 않고 주방 수건으로 꼭꼭 눌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준 다음 서랍 수저통으로 바로 넣어줍니다. 처음엔 귀찮았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관리하기 더 편한 것 같아요.
유튜브 채널 인테리어쇼에서 인조대리석을 벽면까지 올린 영상을 보고 저도 그렇게 시공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방이 넓어 보이고 깔끔해요! 인조대리석은 LX Z:IN 하이막스 캔디 화이트입니다. 좀 더 비싸고 세련된 디자인의 오로라 라인도 있지만 저는 캔디 화이트도 충분히 이쁘더라고요. 크림색 바탕에 연한 그레이색 칩이 박혀 있어요.
아일랜드 식탁은 끝부분에 10cm 정도 인조대리석을 더 시공했어요. 확실히 여유공간이 있으니 앉았을 때 편하더라고요. 제가 사용해보니 의자는 아일랜드 식탁에서 -30cm 정도 되어야 딱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집 식탁은 87cm인데 의자를 55cm로 하니 딱 맞네요.
거실에 있는 테이블보다 아일랜드 식탁을 훨씬 더 많이 활용해요. 식사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물론이고 제가 주방에서 뭘 하고 있으면 남편은 앞에 앉아 조잘 조잘 말을 걸어준답니다. 혹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민하신다면 저는 무조건 추천이에요. 최대한 넓고 크게! 저도 집 꾸미기에 이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는데 코로나로 집에 오래 머물면서 점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집에 오래 있다 보니 공간의 중요성이 엄청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내 공간을 직접 만들어 채워가고 있어요.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방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LX Z:IN 시공 제품
그라나이트 캔디 화이트 G235
※ 상기 시공 이미지는 제품, 디자인, 색상 등이 화면 해상도, 조명, 단종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상기 비용은 적용되는 자재, 현장 확인 후 상담 결과, 시공 환경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