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직후 정신병원 같을 거라는 우려는 가구와 소품으로 사라진다.”
안녕하세요! 소보봉이에요.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간접조명을 하냐마냐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천장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간접조명을 했으면 조금 답답했을 것 같긴 해요.
친정집에서 간접조명이 있는데,
확실히 직접적이지 않다 보니 은은하고
따듯한 느낌이 있어서
메인 조명인 주광색의 조명보다는
더 많이 사용하는 건 사실이에요.
3인치 mr이 이쁘다고 들었고,
큰 mr은 매장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말에
간접조명 대신에 3인치 mr을 곳곳에 배치했어요.
나는 한꺼번에 조명을 키고 끄는 걸 생각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최대한 조명을 나눠서
스위치로 분할 시켜주는 게
살면서 편할 거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역시나… 한꺼번에 불을 켜는 일은 드물어요.
영화를 무얼 보느냐에 따라,
책을 읽는지 밥을 먹는지에 따라
6개의 스위치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지션은
tv 앞 쪽에 mr은 꺼두고 베란다부터 소파까지
이어지는 주백색 mr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확실히 나는 주광색 알레르기가 있어서
주백색을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우리 집 인테리어를 기록해 보자면
인테리어 쇼에서 나오는
무몰딩, 무문선은 우선 벽과 이어지는
모든 벽면을 mdf 마감을 해야 했고
늘 말하지만 이쁜 건 비용으로 직결되기에
몰딩을 최대한 줄인
30mm 마이너스 몰딩을 선택했어요.
벽지는 LX Z:IN 지아 패브릭 페인팅 T1059-01
벽지와 필름의 조화가 정말 중요하고 생각해요.
셀프 인테리어 카페를 보면 그 두 가지가
어설프게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뭔가 색 조합이 이상하구나라는
느낌의 집들이 몇몇 있어서 더 신경이 쓰였어요.
화이트 톤에는 크게는 2가지
웜톤 vs 쿨톤이 있어요.
쿨톤은 주백색 mr과 어울리지도 않고
내가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기에
그나마 따뜻하지만 누리 하지 않은.. 깔끔한..
모든 가구와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색깔 예민종자이자 벽지는 좋은 걸 써야 한다는
신념의 콜라보로
이 조합을 찾고 고민한 날 수만
어림잡아 일주일 보면 돼요.
해놓고 보니
고민스럽게 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LX Z:IN 시공 제품
지아 패브릭 페인팅/화이트 T1059-01
※ 상기 시공 이미지와 제품 및 디자인, 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단종 및 디자인 변경 등으로 동일한 제품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해당 컨텐츠는 저자에게 귀속된 저작물로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