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vaaaaa입니다!
지난 9월 추석 경
우리는 이사했어요.
사실 이사 결정은 5월쯤 났지만,
올 인테리어 후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여러 턴키 업체에게 견적을 받아보았어요.
그 견적 금액들이라는 것은
상상 이상의 금액들이었고ㅋㅋ
이럴 바에는 우리가 셀프로 진행하는 게 낫겠다
하여
올 셀프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셀프라 함은,
직접 각각의 공정 업체들과 컨택하여
일정을 조율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걸 말하는데,
구구절절 할 말은 많지만
일단ㅋㅋㅋ
내가 진행하지 않았고
(남편이 알아보고 진행까지 다 했어요)
그나마 내가 고른 게 시트 하나이기 때문에
써보는
시트 리뷰..
LX Z:IN 엑스컴포트 텐더그레이가 되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아볼 때는
인터넷에 실 사용 리뷰가 별로 없기도 했고
찾기도 힘들었어서
최대한
실 사용 후기 위주로 써볼까 해요.
일단 우리 집 벽지는 하얀색이고,
그에 비해 바닥이 진한 회색처럼 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진한 회색까지는 아니에요.
자연채광 모습이에요.
비교용으로 우리 집 부엌 타일과 함께 사진 찍어보았어요.
사진으로 보니 우리 집 부엌 타일이 굉장히 진한 회색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아래의 사진에 더 가까운 색이에요.
(아래 사진은 아직 장판 깔기 전의 모습이에요)
텐더그레이가 타일보다 밝은 회색이라는 뜻이겠죠~?
핸드폰으로 요리조리 찍어봐도ㅠㅠ
색감이 너무 진하게 나오는 와중
힘들게 건진 가장 실사에 가까운 사진이에요.
이 정도 밝기에 이 정도 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나야 시트도 잘 모르고 관심이 없었는데,
텐더그레이가 두께도 두껍고(5t)
무늬도 까다롭기 때문에
시공이 굉장히 힘든 장판이라고 해요.
때문에, 꼼꼼한 시공사를 찾아서
진행해야 한다고..?
다행히 우리는 좋은 시공업자분을 만나서
나름 결과에 만족하여 사는 중입니다.
기둥을 사이에 두고 타일의 모양은 살리는 이런 디테일..
그렇다 하더라도 미묘오오오한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해요.
이런 이음새 부분에 선이 야아아악간 어긋나 있다던가 하는..
엎드려서 바닥만 쳐다볼 거 아니면 잘 안 보이긴 하지만 ㅋㅋ
이런 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작업 전 시공업자와의 조율은 필수일 듯해요..
실 사용 3-4개월 후 작성해 보는 장/단점
장점
1. 이쁘다.
예뻐요.
제일 큰 장점이에요.
시트 같지 않고, 타일을 깔아놓은 느낌이 나요.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모두 바닥 이쁘다고 칭찬했었어요. ㅋㅋ
장판 하나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는 느낌.
2. 발이 아프지 않다.
내가 알아볼 때까지만 해도
엑스컴포트가 국내 출시된 장판 중 가장 두꺼운 장판이었어요.
강마루 강화마루 등등 알아봤지만,
아기도 있고 고양이도 있고 해서..
그냥 속 편하게 장판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뎈ㅋㅋ
이쁘고 두꺼운 만큼 비싼데
비싼 값 하긴 하는듯해요.^^
발이 폭신폭신한 느낌이고
편안해서 좋아요.
단점
1. 먼지가 잘 보임
이건 솔직히.. 나는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요소인데..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게 되게 잘 보여요.
부스러기 같은 것 특히...
나는 그래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ㅋㅋ
보이면 바로바로 치우면 되니까. ^^
근데 이런 점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보았어요.
2. 이염의 위험이 있음
가장 큰 리스크가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시트이기 때문에
눌림이나 까짐 같은 것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염...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어요.
+2022.01.22 추가
얼마 전
집에서 카레를 먹다가 흘렸는데
바로 치우지 않았더니
노랗게 착색됐어요. ㅠㅠㅠㅠ
이염이 아주 심하지는 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색이 강하거나 한건
금방 착색되는듯해요.
참고 부탁드려요~
3. 층간 소음 예방효과 없음^^
층간 소음 예방 절대 되지 않아요.
일반 장판보다 두껍기는 하지만,
장판에게 층간 소음 예방 효과를 바라지 말아요.
엑스컴포트 텐더그레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당.
LX Z:IN 시공 제품
시트 엑스컴포트 그레이마블/텐더 그레이 XCF3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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