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은 아무리 좋아도 장판은 장판이라며, 마루로 하라셨지만.. 기왕 맘먹은거 엑스컴포트로 강행했어요
일단 전체적으로 저희 가족들(저, 남편, 아이들) 모두 만족이예요
1.보행감, 텍스처: 매트하면서도 푹신해서 걷는 느낌도 좋고, 맨바닥에 누워도 좋네요. 더위많이 타서 거실바닥에 잘 눕는 남편이 이전 마루보다 덜 딱딱하니 어깨도 덜 아프다며.. 옛날 장판같은 발바닥에 붙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사실 습한 한여름에는 마루도 끈끈하게 발에 붙었는데, 텐더그레이로 이번 여름을 나고 여름후기 또 올려볼게요^^
2. 시각적 느낌: 벽지는 페인팅 느낌의 화이트로, 바닥은 텐더그레이인데요 집에 와본 지인가족들마다 훨씬 깨끗하고 넓어보이고 고급스럽다며 하나같이 뭐냐고 물어보네요 타일 느낌 같기도 대리석느낌도 난다고..
3. 이염: 저희는 젤 어린 막내아들이 초6인데요.. 저빼고 다 남자들이라 다 큰 남자들이라도 이것저것 많이 흘리네요. 저희는 남편이 청소 자주해서 안닦이는 오염은 아직 없었어요 흘리고 오래놔두거나 덜 닦인걸 밟고 다닌다면 그건 장판이나 마루나 망가지는건 매한가지인듯요
4.눌림이나 찍힘: 이부분을 저도 은근 신경썼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안눌리고, 복원도 잘 됩니다. 무거운 고정가구들은 이동을 거의 안하니 상관없고, 저는 소파, 침대 등을 청소하면서 조금씩 밀기도 하는데 소파다리자국은 별로 안남고, 침대자리도 하루이틀 지나니 다 올라와요. 오히려 마루보다 긁히는게 없고 부드럽게 잘 밀려서 좋네요
식탁의자와 책상의자 다리자국이 젤 신경쓰였는데 여러가지 다리형태를 골고루 써보면서 나름 잘 안눌리는 모양으로 사고, 다리밑에 커버도 사고, 플로어매트(체어매트)도 쓰니 괜찮네요
기존 마루가 바퀴의자밑은 정말 심하게 긁히고, 주방쪽 마루는 물기때문에 쪽마다 테두리 일어나고.. 원목 식탁의자에도 찍히고 끄는 소리심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이거 깔아보니 마루보다 나은것 같아요.
플로어매트(체어매트)는 마루조차도 마구 긁어놓는 플라스틱이나 우레탄 바퀴의자엔 딱인듯 해요 장난많이 치는 초등생이라 의자앉아도 앞뒤로 양옆으로 마구 움직여서 새 장판 긁어놓고 밀리거나 이염될까 깔았는데요 깔기전 일주일간 썼을때도 눈에띄는 긁힘이나 눌림은 없었어요.
다리 네 개짜리 식탁은 의자다리커버 사서 끼웠는데 끄는 소리도 없고 눌림없고 넘 좋아요~^^
가장 고민하고 신중히 고른 아일랜드식탁의자예요 높이가 있어서 의자다리가 연결된 형태를 찾았는데 거의 안눌리고 긁힘없어요 등받이도 높아서 편하네요
저희는 기존 강화마루 철거후 LX Z:IN시공팀이 평탄화작업과 시공했는데 잘 된 것 같아요
제가 엑스컴포트 결정 전후, 깔고도 의자구입시 넘 고민을 많이 해서 혹시라도 도움되는 분들 계실까 해서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LX Z:IN 시공 제품
엑스컴포트 그레이마블/텐더 그레이 XCF3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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