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럽 주택 스타일 78평 인테리어

오래 전부터 부부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생각해왔습니다. 헤링본 우드 바닥재에 벽면 웨인스코팅을 추가해 우아한 느낌을 더하며, 따스한 햇빛 아래 눈부시게 빛나도록 화이트 톤 자재로 마감한 4인 가족의 집으로 들어가 봅니다.

거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감한 화이트 톤의 거실은 나무 결이 그대로 전해지는 헤링본 마루를 시공하고 벽면과 도어에는 웨인스코팅 기법을 더해 마치 유럽 속 응접실 같은 클래식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벽면에는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걸맞는 벽난로를 디자인하고 ‘수퍼세이브 7’ 창호를 마감해 발코니가 없는 거실의 모습을 새롭게 보완했습니다.

주방

주방은 가구를 최소화하고 싶었던 남편의 취향대로 상부장 대신 아일랜드를 둔 ‘11자’형으로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남편의 의견을 반영해 테이블은 부부만의 높이로 맞춘 것이 특징. 은은한 조명과 화이트 톤의 키큰장과 수납장을 더해 클래식 스타일의 전체적인 공간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했습니다.

부부 침실

부부만의 공간인 침실은 숙면을 위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늑함이 전해지는 모노톤의 ‘베스띠’ 벽지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침실 옆 복도 공간에도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수퍼 세이브 7’ 창호를 시공해 단열은 물론 사계절 내내 포근한 햇살이 비춰지도록 고려해 설계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시스템 창호를 시공해 집 안 내에서 자연 채광이 풍부하게 비추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채광과 함께 단열과 차음성을 지닌 창호를 공간에 부족함이 없도록 공간을 꾸미고 자녀들이 있는 만큼 계단 또한 적정 높이로 맞춰 시공하였습니다. 계단 중간에 마련한 미니 윈도우시트 공간은 잠깐 쉴 수 있어 밋밋할 수 있는 부분에 재미를 불어넣은 디자인 중 하나. 

넓고 쾌적한 단독주택의 개방감을 살리며, 위치에 맞는 창호를 시공해 채광을 강조한 사례였습니다. 클래식한 패턴과 소재로 마감해 전원 생활에 어울리도록 완성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