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면적의 공간이라도 인테리어 스타일에 따라 체감하는 넓이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협소 주택, 땅콩 주택 등 소형 주택의 ‘좁은 집 스타일링’에서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시원한 화이트 톤 거실
화이트 톤 베이스에, 베이지, 우드로 포인트를 주면 아늑하면서도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이트 컬러는 확장감을 주는 색으로, 벽 컬러와 천장 컬러를 화이트로 통일하면 시원하게 시야를 넓혀줍니다.
수납장 같은 가구를 배치할 때는 크기가 작거나 폭이 얇은 제품을 이용하면 실용적이면서도 좁아 보이지 않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02. 무게감 있는 그레이 톤 거실
그레이 톤의 벽에 우드와 차콜 그레이 컬러의 가구를 매치하면 묵직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좁아 보이는 느낌이 덜한 이유는 커튼과 벽지 컬러를 화이트로 통일해 발코니 쪽을 벽처럼 보이도록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벽과 같은 컬러의 커튼을 사용하면 벽면과 창이 연결되어 보다 넓은 느낌을 형성합니다.
소파 커버를 패턴 디자인으로 바꿔 준다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 하나로 시선을 고정시킬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03. 맞춤 가구 활용한 주방
적당한 크기가 없다면 직접 만든 가구로 주방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공간 규모에 맞는 가구를 배치하면 공간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방 식탁의 하부를 수납공간으로 만들어 수납 문제도 해결하면서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04. 천장과 멀어진 아늑한 침실
천장까지의 공간도 시야 확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낮은 가구를 활용하면 공간이 더욱 확장되어 보입니다. 기존에 있던 매트리스를 그대로 사용하되, 프레임을 과감히 제거해 침실을 낮은 침대로 꾸미면 공간 활용도 높아집니다.
침실의 한 쪽 벽면에 선반을 두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유용합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조절할 수 있는 판넬 선반을 두면 좁은 공간에도 나만의 수납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평수는 작아도 나와 내 가족이 살기 편한 모양새로, 얼마든지 쉽게 단장할 수 있는 것이 작은 집의 매력 아닐지.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우리 집의 숨어있는 체감 공간을 재발견해보시길 바랍니다.
※ 해당 콘텐츠는 LX지인 네이버 포스트 <인테리어 꿀팁> 시리즈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상기 시공 예시 이미지와 제품 디자인/색상 등은 화면 해상도 등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