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침,
1층 다이닝룸에
아주 작은 변화가 있었어요.
짠~
Before vs After
별로 달라진 거 없어 보이죠?
저도 비교 사진 보고 당황 ㅋㅋㅋㅋ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이 달라졌어요.
줌 확대 샷을 비교해서 보면
벽지가 이렇게 달라졌답니다!
Before vs After
붙박이장이나 바 테이블, 윈도우시트를 설치한
다른 공간에 비해 아무런 변화 없이
이사 전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이 공간을
올해가 가기 전에 좀 특별하게 바꿔보고 싶었어요.
유행에 따르는 건 안 좋아하지만
제 취향을 어택한 유럽 미장에
관심이 생겼는데 견적을 내보니
이 좁은 벽면이 150만 원이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유럽 미장은 프라이머 작업도 해야 해서
최소 이틀에 걸쳐 작업을 해야 하더라고요.
페인트나 도배와는 결이 다른 시공이었어요.
그러다 LX Z:IN 벽지인 LX하우시스에서 나오는
디아망 벽지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디자인 중
원하는 느낌의 벽지를 찾을 수 있었어요.
완전 유럽 미장 느낌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꾸준히 질리지 않게 사랑받고 있는
핸디코트 느낌의 벽지를 말이죠.
디아망 벽지는 실크벽지 중에서도
고급에 속하고, 무게감도 상당해요.
기존의 벽지 상태를 확인하고,
마감도 보시더니 잘못된 부분들을 알려주시고
손봐주시기도 하셨어요.
벽지를 반만 붙이니
색상 차이가 확 다르죠?
다이닝룸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어요.
벽걸이 에어컨이 있어서 걱정해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시다는 듯
수월하게 도배해 주시는 고수님 :)
핸디코트 패턴이 60㎝ 간격으로
규칙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연결 부분을 잘 맞춰야
자연스러운 이음이 가능했어요.
에어컨 윗부분까지도 샤샤샥~
원래는 중문 시작점까지 도배하려고 했으나,
시공사님의 조언을 받아 중문 끝까지 시공했어요.
저 부분도 마찬가지로
패턴의 이음 부분을 찾아 잘 맞춰야 했답니다.
가까이서 본 핸디코트 벽지
두 장이 만나는 연결 부분
실크벽지가 만나는 경계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또 들뜨지 않게 하기 위해 본드를 바르고
롤러로 열심히 롤링롤링~ 해주셨어요.
시공 후엔 커튼을 정돈해 주시고,
사용하고 남은 벽지는 잘 접어
종량제 봉투에 담아주셨어요.
벽지가 완전히 말라 벽에 붙기까지
하루 정도는 걸리는데,
지금은 들뜸 없이 착~ 벽에 잘 붙었답니다.
밝아지고 고급스러워진 공간 분위기에
집에 들어오면 중문 들어오자마자 고개를 돌려
이 벽면을 바라보게 돼요 :)
이 자리에 둘 가구도 샀는데
언제 배송될지 몰라
일단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도 미니멀해 보이고 좋네요 ㅎㅎㅎ
조명을 끄고 자연광으로 촬영해 봤는데...
벽까지는 빛이 안 들어 와요;; ㅎㅎㅎ
벽을 뚫고 창문을 만들어? ㅎㅎㅎ
벽지 1롤(5평)은 절반 정도만 사용되었는데
0.5롤로 공간 변화를 줄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던 도배 시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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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Z:IN 시공 제품
디자인 벽지 디아망 핸디코트/화이트 PR018-01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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