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하는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

고양이와 함께하는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

등록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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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
아파트
시공공간
거실, 
현관
평형대
30평형대
가족형태
신혼부부, 
반려동물과
스타일
모던
색상
시공범위
전체 리모델링
예산
10,000만원 ~ 15,000만원

 

안녕하세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이자

결혼 2년 차 신혼부부인 클로하입니다. :)

 

#온라인집들이 #랜선집들이 공간은

바로 #거실인테리어

 

​전실부터 현관으로 이어지는 공간부터

거실까지의 공간 온라인 집들이를 시작할게요! ㅎㅎ

 

 

저와 고양이들이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거실인 만큼

집사와 고양이 모두에게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거실에 있는 대부분의 가구들은

이사 오기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가구들이에요.

이사 후 커튼과 에어컨이 도착하고

여기에 소품들로 천천히 채워나갔답니다. :)

 

 

저희 집은 35평 아파트에요.

20년 가까이 된 구축 아파트라서

전체적으로 기본적인 수리를 마친 다음 입주했어요.

 

요즘 거실은 리모델링 하면서 확장하는 추세지만

저희는 확장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현관문을 열면 전실이 있는 구조여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러 가기 쉽게

전실엔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뒀어요.

 

 

깔끔하고 예쁜데 막상 사용해 보니

분리수거 가능한 요일이 따로 정해져있는 저희 집엔

조금 작은 사이즈더라구요...^_ㅠ

 

​수시로 버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나

1인 가족에겐 딱 좋은 사이즈인 것 같아요. :)

 

 

분리수거하러 여러 번 왔다 갔다 하기 힘들어서

접이식 카트를 구매했는데

장 볼 때 들고 가기에도 좋아서 최근 만족템 중 하나에요. ㅎㅎ

 

 

전실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공간이에요.

두 공간을 나누는 방화문을 열어 넓게 사용할 때도 있지만

중문이 열리면 뛰어나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들 때문에 평소엔 닫아두는 편이에요.

 

 

신발장 한구석엔 실내화가 놓여있어요.

저희들 용 + 손님용으로 구비해놓은 건데

사실상 장식용이에요. (소근)

 

빛이 예쁘게 퍼지는 크리스탈 현관 센서등은

현관의 포인트 중 하나에요!

 

 

현관에서 바로 거실로 이어지는 구조에요.

 

 

중문 왼쪽에 위치한 공용화장실과

손님방 겸 창고....로 사용 중인 방1 사이는

수직 스크래쳐만 뒀더니 뭔가 허전해서

레몬트리 조화를 옆에 놓아봤어요.

 

 

생각보다 조화 사이즈가 작아서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다른 분들 후기를 참고해서

모형 책과 함께 배치해 봤더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ㅎㅎ

 

 

저희 집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잡지의 한 페이지 같거나 우와~하고 감탄할 만큼

예쁘고 멋진 집은 아니지만

저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된 것 같아요. :)

 

단지 내 공원 뷰여서 앞 동 건물이 가로막고 있진 않지만

저층이라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 혹은 블라인드는 필수였어요.

요즘 많이 하는 차르르 커튼을 달아놓으니

집 안 분위기가 또 달라져서 색다른 느낌이었답니다. ㅎㅎ

 

 

반려묘가 있는 집사분들의 고민 중 하나가

블라인드 OR 커튼 인 것 같아요.

기껏 예쁜 커튼 맞췄는데 스크래쳐가 되진 않을지,

블라인드 줄에 혹시나 걸리거나 다치진 않을지

많이들 고민하시잖아요.

 

​인터넷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

어떤 분이 명쾌하게 답해주시더라구요.

'커튼은 넝마가 되어도 쓸 순 있지만

블라인드는 망가지면 답이 없다'라고.

 

아하.....?!

 

​큰 깨달음을 얻고 작은방 하나 빼곤

전부 커튼으로 결정했습니다. ㅋㅋㅋ

너무 오래 고민해서 커튼 맞추는 게 늦어졌지만요. ㅋㅋㅋ

 

실제로 사용해 보니 고양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초반엔 신기해했지만 적어도 일부러 긁진 않더라구요!

다만 의도치 않게 긁기도 하고

커튼 사이로 왔다 갔다 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커튼들은 좀 멀리서 흐린 눈으로 바라봐 주는 게 제일 예쁘답니다. ^_ㅠ  (소근소근)

 

 

소파는 이전 신혼집에서 구매한 패브릭 소파에요.

전세집이고 소파를 구입하는 건 처음이라

가성비 우선으로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나름 만족!

아직 2년밖에 사용하지 않아 멀쩡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소파만 두기엔 조금 밋밋한 것 같아

쿠션을 함께 놓아봤어요. :) 

 

 

거실 테이블은 리프트 테이블이어서

TV 보면서 식사하기엔 완전 최고예요...ㅋㅋㅋ

 

​소파에서 식사하거나 TV 볼 때

가끔 고양이들이 테이블 옆의 해먹에서

집사를 관찰하거나 낮잠을 자곤 한답니다

그 모습을 보는 게 저의 소확행 중 하나에요. ㅎㅎ

 

 

소파 협탁 위의 튤립은 조화입니다.

 

​제가 식물 킬러인데다

고양이들에게 위험한 꽃, 식물들이 워낙 많아서

튤립 외에도 저희 집에 있는 식물은 전부 조화에요.

 

 

집을 수리하고 꾸미다 보니

예전에는 신경을 덜 썼던 부분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조금 어질러지거나 뭔가 떨어지면 바로바로 치우게 되고 ^_ㅠ

멀티탭과 콘센트 전선이 너무 드러나는 것도 신경 쓰여서

멀티탭 정리함으로 다 가려버렸어요. ㅎㅎ

쪼오금 전선들이 보이긴 하지만 요건 어쩔 수 없는걸로...ㅎㅎㅎ

 

 

거실장과 TV, 수납장은 모두 원래 사용하고 있던 가구들.

 

​공기청정기는 에어컨처럼 이사 오면서 구입한 제품이에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 미심쩍어하면서도 일단 펫을 구입했는데

필터에 붙은 털들을 보고 의심했던 저를 반성했습니다. ^_ㅠ

 

 

디자인이 예뻐서 정말 마음에 드는 TV에요.

요즘의 TV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라 최대한 오래 쓰고 싶어요. ㅎㅎ

 

 

출시 초에 한 눈에 반해서 구입한 수납장.

이것저것 막 수납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예뻐서 좋아요. :D

 

 

구급상자 대용으로 사용 중인 라탄 수납 박스엔

평소 자주 찾는 상비약과 체온계가 들어있어요.

구석의 라탄 탬버린 백은 푸켓 신혼여행 때 구입한 것.

(급 여행 가고 싶네요. ㅠㅠ)

 

 

맞은편에 앉은 집사의 모습과 창밖의 풍경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자리여서인지

저희 냥이들의 최애 장소 중 하나예요. ㅎㅎ

 

 

사진엔 커튼을 전부 닫아뒀지만

고양이들이 출입할 수 있는 펫 도어가 있어서

평소엔 반만 닫아두고 베란다 문 쪽의 커튼은 열어두는 편이에요.

 

 

고양이들은 커튼을 전부 닫아도 커튼 사이로 쏙 들어가

자유롭게 펫 도어를 오가곤 하지만

고양이들이 놀거나 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거의 열어두고 있어요.

 

​집 앞 공원에 모여드는 새들을 바라보는 건

저희 고양이들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랍니다. ㅎㅎ

 

 

캣타워를 설치할 때는 창가나

집 안을 전체적으로 지켜볼 수 있는 곳이 좋다고 해요.

 

마침 애매하게 비어있던

거실 안쪽 안방과 작은방 사이의 공간이

집 안 모든 공간을 관찰하기 좋은 위치여서

미니 캣타워 겸 스크래쳐 자리는 여기로 결정했어요.

 

 

콘스크래쳐 하나만 두기엔 뭔가 심심해 보여서

액자 타입의 스크래쳐도 같이 놓아봤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이지 않나요? ㅎㅎ

 

 

위치가 마음에 드는지

이사 오기 전 보다 자주 사용해 줘서 집사는 기쁩니다. ㅎㅎ

 

어째 고양이 제품만 잔뜩 보여드린 것 같지만...

원래 고양이 집에 집사가 세 들어 사는 거죠. ㅋㅋㅋ ^_ㅠ

 

​고양이와 하루 종일 함께 하면서 보낼 수 있는 거실.

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

 

오늘도 온라인 집들이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LX Z:IN 시공 제품

엑스컴포트 그레이마블/텐더 그레이 XCF3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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